결국 쟁점은 그거잖아
작가가 판권 자체를 넘겨서 해외에 어떻게 파는지는 해당 출판사 맘인건지
아니면 작가는 분명히 판매량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했는데 출판사가 악의적으로 편법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한국시장의 수익을 완전히 뺏어간건지
솔직히 모든 정발본이 다 후자면 내가 작가면 다음계약부턴 한국시장엔 내지 마라고 할거같은데?
작가가 판권 자체를 넘겨서 해외시장에 파는건 출판사-출판사임. 근데 한국의 경우는 시장이 너무 작아서 발행 부수만 잡히고 판매 부수가 제대로 안 잡힘. 이 과정에서 판매 부수 인센에 한국이 제외됨. 다만 이 점은 작가들도 인지하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는 것 같고. 브레이크 블레이드 작가의 경우 다른 곳엔 다 정발본 내면서 한국에 정발본을 내지 않는건 이 문제때문인걸로 추측중이고 뭐 그런거지
아 그러니까 판매부수로 인센을 책정하는데,
한국은 시장이 작아서 발행부수는 관측이되지만(찍는 수는 기업이 관리할테니) 판매부수는 측정이 안되서 인센 지급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아예 0으로 잡히니까?
너무 미미한 수준이라 계약서 들고 따질 정도가 아니라 그냥 대충 실무상 어쩔수없는 부분 정도라는 인식이고?
코로나 초기에 아프리카에 코로나가 몇명걸린지 알수가 없어서 아프리카는 위험정도 통계에서 아예 제외했던거마냥?
그렇게 말하면 이해가 가네.
다른 취미가 있어서 그쪽에서 느끼는게 많아가지고 한국시장 작은건 반박불가 팩트고, 외국에서 한국시장 잘 신경안쓰려고하는것도 팩트고, 그래서 아예 안내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근데 이게 사실이면 상당히 아쉽네 결국 작가들이 한국시장은 버려도 되는 시장이라고 생각하게 될거라는거아냐. 이런건 수입업체쪽이 나서서 협력해줘야되는거같은데 그런 멀리보는 업체가 없겠지
어쨌든 니말대로면 한국에 많이팔렸다고 밥사준다는것도 아예 없는얘기겠네 한국시장은 아예 관심이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