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중고 같이 다니다가 서로 진로가 달라지고 한동안 못만나게 되었다가 교사가 된 남주가 반 학생들 데리고 공연 보러 왔던 걸 계기로 재회하는 거임.


처음에는 원래대로 친구처럼 대했지만, 점점 만날수록 친구로서의 감정이 아닌 전혀 다른 감정이 싹트게 되고,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멀리하게 됨.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쫄딱 젖어서 어쩔 수 없이 남주 집으로 들어오게 된 아칼리. 남주는 옛날에 같이 만들어 먹었던 라멘을 주면서 마음을 고백하려고 함. 그러자 칼리도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데, 이때 서로 "널 좋아해." 라고 말해서 둘다 얼굴 빨개지는 거임.


그리고 식사를 다 한 후에는 친구로서의 선을 넘어버리게 되고 격렬한 순애쎇스중에

"네가 이렇게 선을 넘게 했으니까 책임져."

"이미 서로 어릴때부터 책임지고 있었잖아?"

하고 말함.


그리고 비 그치고 멤버들 숙소에 데려다 주는데 남주가 키스해 주면서 서윗하게 잘 들어가라 말하고, 칼리는 얼굴 빨개지는 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