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1의 npc 왕의 칼날 키아란

악명높은 보스인 '기사 아르토리우스'의 동료이자 연인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이 아르토리우스를 격파하고 소울을 입수한 플레이어에게 아르토리우스를 추모할 수 있도록 제발 소울을 돌려달라고 하는 장면이다.

거부할 수도 있고 이럴 경우 '아르토리우스도 강제로 뺏길 원하진 않을 거다'라고 물러나는데 다크소울 3의 보스들 설정을 생각하면 이때 플레이어가 돌려준 게 정사라고 한다.


이후로 자세한 행적은 나오지 않으나, 아르토리우스의 유지를 잇는 단체 '심연의 감시자'를 세우고 그들에게 1편의 주인공에게서 받은 아르토리우스의 소울을 나눠준 후 자신은 평생 사랑했던 상대의 무덤가에 유품을 남기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막상 게임 내 비중은 크지 않아도 프롬 겜들에서 흔치 않은 순애보를 간직한데다 결말조차 슬퍼 기억에 남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