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본인한테 약점이라든가 위협이 되는 걸 상대한테 넘겨주는 상황이 좋아.

권총을 쥐어준 뒤에 본인 머리에 갖다대고 쏴보라고 한다던가.. 연예인이 이별 선물로 같이 찍은 사진을 울면서 넘겨준다던가.. 하는 그런 상황.

상대를 그만큼 믿는다는 거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이고, 그게 보여서 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