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히로인은 한명이 아니긴 했지만
하치만은 작중에서 항상 유키노만 바라봤고
유키노도 하치만만 바라봤기에 순애라 생각함
신 마지막에 또 고백 씬이 있었는데 유키노가 하치만에게 좋아한다고 하고
하치만이 그 말에 답했는데 뭐라 답했는지는 안나왔는데 이후에 유키노가 방금 뭐라고 말했었니? 하고 물어보고 하치만은 시치미 때는데 시치미때고 딴 이야기하다가 다시 한번 물어보고
이러면서 고백으로 이어지는데

본문중-------
"그래서? 뭐라고 했니?"
"무한 루프....... 혹시 이거, 답 안 하면 평생 질문해오는 그런 거?"
"평생 묻는 그런 거."
유키노시타가 응 하고 끄덕이자, 무엇이 즐거운지, 평소보다 훨씬 더 순수하고 어리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후훗 하고 신이 난다는 듯 미소지었다.
......아아, 틀렸다. 이건 진심으로 계속 물어올 게 틀림없다.
탈력감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자, 깊고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덤으로, 한심한 미소까지 흘러나왔다.
"......그럼, 평생 물어봐 줘라. 아마도 평생에 걸쳐서 대답할 테니까."
평생을 다 한다면, 내 쪽에서부터 말을 꺼낼 수 있으니까.
평생을 다 한다면, 한 마디정도로 다 전할 수 없는 마음이라도, 분명히 전부 다 말할 수 있으니까.
그런 말로는 무엇 하나 전해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 하나 확실한 게 없는 너무나도 애매한 약속이다.
그렇지만.
"그래. 평생을 다 해서 물어줄게."
그녀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 웃고, 꼬옥 강하게 팔을 안았다. 그리고, 나를 재촉하듯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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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진짜 하치만 유키노 답게 평생 함께해달라고 말하는데 달달해 죽는줄 알았다
그래서 난 순애라 생각함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둘만을 바라보니까

아 저 번역글은
https://m.dcinside.com/board/oregairu/64520
여기서 봤음 출처는 꼭 밝혀주라 해서
여기에 내청코 신 전편 있으니까 안본 순붕이 들은 꼭 봐 위에 써져있는 주의사항은 꼭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