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있던 일이다.

평상시 나는 친구 A,B,C와 함께다닌다

A:범생이 씹덕 찐따이다. 학교에서 팝팀에픽 읽는거 보고 친해졌다.

B:돌아이 새끼다. 학교에서 고스톱치다가 걸려서 징계먹더니 교장실앞에다가 “호헌철폐 독재타도”라고 네임펜으로 적어놨다.

C:착한대 가끔 똘끼있는 사차원 이다.

나: 착하고 성실한데다 문예를 겸비한 세상최고의 천재다.

어쨌든 나는 그날 B,C랑 집에가려고 하고있엇다.

C:야 내가 뭐 가져왔는지 봐라,

그러고는 흰 천을 기빙에서 꺼냈다.

B:야 우리 이걸로 A덮은다음에 멍석말이 하러가자

C,나: good idea!!

그렇게 우리는 A의 반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A는 웬 여자아이랑 키스중이였다.

A:야! 너희뭐야!!

B:••••••

C:••••••

나:••••••

여자아이:••••••

어색한 정적속, 갑자기 B가 입을 열었다.

B:사랑이란건 실증나면 버리는 장난감 이아냐,~

B이 새끼는 갑자기 노래를 쳐 부르기 시직했다.

B:아무런 눈빛도 없는표정 시간들~ 이젠 안녕~

그때 C랑 나도 입을 열었다.

C:무스로 만든 머리에다~

나:어색한 옷차림에~

그렇다!! 우리는 ”색종이의 사랑이란건“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B:똑 같은 얼굴로는 서투른 미소를 보내지마안~

C,나:것 모습에 가려~ 소중함을~ 알지못하고~ 관 심없어 지면 우리들을 쉽게 떠나아아지~

B,C,나: 사랑이란건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냐~ 이무런 느낌도 없는 표정~ 시간들 ~ 이젠 안녕~,,

어느샌가 여자아이의 뒤로간 c는 웨딩드레스 마냥 흰 천을 덮어 주었다. 검은 우리학교 교복과 흰 천의 조화는 마치 결혼식장 같았다.

B:예아~B입니다, 신랑 A는 신부에게 평생을 바칠것을 맹세합니까?(C,나:계속 코러스중:나나나나ㅏ나~)

A:뭔소리야!!!

B:맹세 합니까!!! (C,나:계속 코러스중:나나나나ㅏ나~)

A:…..예!

B:좋습니다, 신부는 신랑에게 평생을 바칠것을 맹세합니까? (C,나:계속 코러스중:나나나나ㅏ나~)

여자아이:예!!

B:좋아, 이것으로 주례를 마칩니다

이러고는 축의금 이라면서 A한테 솔의눈 한캔 주고는 사라졌다.

아무튼 결론은 솔의눈은 맛있다는 것이다.


https://m.youtube.com/watch?v=6ddjoKe0pK8&pp=ygUZ7IOJ7KKF7J20IOyCrOuekeydtOuegOqxtA%3D%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