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겜에서 최종 컨텐츠에 가까운 재화가 너무 다양함

온갖 컨텐츠에 다양하게 종류 별로 필요한 펫들,
사소하지만 쌓이면 무시하기는 힘든 토템 및 낭농 미니어쳐들,
던전 플레이의 쾌적함과 효율성을 급상승 시키는 서포트 퍼핏...

문제는 얘네들은 대체할 재화가 없다는 점임. 특히 서포트 퍼핏이 가지는 유틸성은 올드비들이 오히려 더 잘 알거라고 봄.
늒네 입장에서 이런 걸 구하려면 결국 경매장인데,
아무래도 키트에서 낮은 확률로 나오던 것이다보니 몇몇 시골섭은 매물도 없고 도시섭도 로또급 물욕템 득 or 현질이 답임.
근데 솔직히 다들 알잖어... 마비는 시세가 존나 미쳐날뛰는 게임인 거.
물론 키트가 답없는 도박이긴 해도, 얼마 전에 500이던 게 800 1000 이러면 괜히 '차라리 기다렸다가 나도 지르지' 싶어져버림.
당장 나도 펫 없어도 살것지 ㅎ 하다가 디바인 링크 실제로 보고 너무 충격 받았는데 너무 늦어서 겨울 기다리기로 했고 ㅋㅋㅋ

그리고 마비는 성장 계단이 굉장히 가파른 게임임.
늒네들이 아무리 인게임에서 노가다 뛰어봤자 상대적으로 재화의 가치가 낮은 편이고,
온갖 정보를 파헤치고 찾아봐야 돈벌이를 찾지만 현실적으로 올드비의 재화벌이를 쫓아갈 능력은 없음.

솔직히 에린의 정기처럼 인게임 재화로 푸는 게 정상적인 컨텐츠긴 한데...
이 정도로 늒네들을 급속도로 끌어모았으면 ㅠㅠㅠ
늒네 입장이지만 서버비 생각해서...
제일 간단한 건 일정 주기로 계속해서 저런 거 복각을 상시 일정으로 하고,
만약 계속 유저를 늘리려면 블로니처럼 저열하지만 임시로는 쓸 수 있는 정도의 퀄리티로 상시 판매를 하든, 킷똥으로 추가를 하든 했으면 좋겟다... 젭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