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노
우이쨩, 펠리시아! 간식인 젤라또야!
우이
와아...고마워!
츠루노
어느 걸로 할래?
딸기랑 오렌지랑 블루베리!
펠리시아
그럼...가끔은 오렌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잠깐!
이 블루베리 내가 아껴뒀던 거잖아!
츠루노
알고 있어. 하지만 오렌지는 내가 사둔 거야!
오렌지를 먹고 싶다면 블루베리랑 교환이야!
펠리시아
우으...망설여지네
우이
............
츠루노
우이쨩은 완전히 게임에 빠졌네
우이
아...죄송해요
"리틀ㆍ베케이션"의 뒷 내용이 신경 쓰여서...
펠리시아
마음에 든 모양이네. 그 게임
우이
츠루노씨랑 펠리시아 씨가
산타클로스가 돼서 여행하는 세계라니
정말 멋진 것 같아서...!
츠루노
쭉 크리스마스가 이어지는 세계니까
펠리시아
우리는 여기서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데 말이지!
츠루노
완전히 다른 세계니까
펠리시아
저쪽은 저쪽대로 우리는 신경 안 쓰고
AI들이 멋대로 생활하고 있지...
츠루노
그걸 지켜보기만 할 뿐이라니 이 게임은 정말
우이
그게 즐거운 거야
다음에 뭐가 시작될지 예상도 안 되니까!
아..둘 다 또 다른 마을로 여행하는 모양이야
이 세상에는 딱 하나
신기한 별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끝에 바로 위에 있다고 여겨지는
유난히 빛나는 그 별을...
사람들은 어느새,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의 별"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츠루노─
다음은 "미로의 마을"이었지?
방향 이쪽이 맞아?
─펠리시아─
분명 네비 단말 대로면
마침 소원의 별 방향일 거야!
─츠루노─
그럼 저 거리인가...?
조금 보기 힘들지만
─펠리시아─
그러고 보니, 한낮이니까...
펠리시아
어떤 마을일까?
츠루노
들어가보지 않으면 모르지. 어떤 마을도 돔으로 덮여있으니까
"미로의 마을"이라면...마을 전체가 미로인 걸까?
펠리시아
그 마을...들어가도 괜찮은 거야?
들어가면 마지막엔 나올 수 없게 된다...그런 일 없어?
츠루노
...............
뭐, 괜찮겠지? 여태까지도 그래왔으니까!
펠리시아
그렇구만
이상한 마을은 잔뜩 있었지만 결국 어떻게든 됐으니까!
츠루노
그치?
마지막엔 제대로 웃는 얼굴로 끝낼 수 있을 거야!
펠리시아
그래!
츠루노
그럼, 휴식 끝! 슬슬 출발하자!
자, 날 꽉 잡고!
펠리시아
좋아, 준비 OK다!
츠루노
그럼, 간다!
발진! 슈퍼 순록씨 2호!
(로딩 화면)
츠루노
...마을의 입구는 여기인가? 작은 마을 같네
펠리시아
미궁의 입구란 말이지?
츠루노
이 마을은 무인이 아니었음 좋겠는데...
...미궁 마을의 여러분 실례합니다─!
우리는 여행하는 산타입니다!
요즘 들어 미소가 부족한 당신에게 순록 산타의 배달품인
이제 막 수확한 따근따끈하고 신선한 미소를 전해드릴게요─!
펠리시아
뭔가 수상한 장사꾼 같아졌다?
츠루노
그래도 전부 사실인걸
딩~동♪
댕~동♪
펠리시아
...오!?
츠루노
차임 벨이라고 하는 거지. 역시 사람이 있는 걸까
츠루노 &펠리시아
........
펠리시아
대답이 없다는 거는
츠루노
들어가자!
???의 목소리
...아...지금 들어오면...!
???의 목소리
휘말릴 거야!
-번쩍
츠루노
홋?
펠리시아
어디야, 여긴?
렌
...아아아...
리카
늦었나─!
에미리
미궁 마을에 온 걸 환영해!
히나노
희생자가 늘었군...
펠리시아
하? 무슨 소리야?
츠루노
우리들 마을에 들어온 줄 알았는데
커다란 소리가 들리더니 이 방이 나왔어
히나노
일단 결론만 말해주마
지금부터 4시간 이내에 여기서 탈출하지 않으면
이 마을은 폭발한다
펠리시아
폭발!?
츠루노
게다가 탈출하지 않으면...이라고 했지?
리카
그러니까 있지
이 건물은 왠지 미로처럼 되어있어서
우리는 여기에 갇혀버렸거든...
에미리
...게다가 4시간 후에는 마을째로 쾅!
펠리시아
그걸 어떻게 아는 거야?
에미리
뭔가 우파루파? ...같은 얘기였나?
히나노
루프 하고 있다고 말한 거다. 에미리 넌 잠깐 조용히 해라
츠루노
루프...?
츠루노
...그렇구나
히나노씨 일행은 폭발까지 4시간 남은 상황을 계속 반복해서...
게다가 그 동안의 기억은 계속 남아있다!
이건 이상한 현상이네...!
렌
...네...
처음엔...평범한 마을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와서
...그랬는데...건물에...들어왔는데요...
-회상
렌
딱...4시간 정도 있었더니
차임 벨이 울리더니, 그리고 나서...커다란 소리가 들리고...
-회상
-차임 벨 소리와 함께 폭발음
리카
...정신을 차렸을 땐 넷 다 이 방에 돌려보내졌어
츠루노
돌려보내졌다?
에미리
그래, 4시간 전으로 돌아온 거야! 쩔지 않아!?
츠루노
그 뒤로 계속 탈출에 실패해서
마지막엔 폭발하는 4시간...그걸 반복해왔구나...
펠리시아
진짜냐. 믿기질 않는데?
히나노
거짓말인 것 같다면 시계를 확인 해봐라
츠루노
펠리시아, 네비 단말!
펠리시아
오우─!
펠리시아
어이, 어떻게 된 거야!?
시간도 이상하지만 달력이 4일 전의 날짜야!
히나노
즉 우리들이 같은 4시간을 반복하는 사이에
바깥에선 4일이나 지났단 말이군
펠리시아
.........?
츠루노
오─! 알겠다!
우리가 마을에 들어왔을 때 마침 차임 벨이 울렸잖아
-회상
딩~동♪
댕~동♪
렌의 목소리
...아...지금 들어오면...!
리카의 목소리
휘말릴 거야!
-폭발음
츠루노
그 때 무슨 일이 벌어졌나 했는데...
폭발에 휘말려서 시간이 되돌아간 거구나!
에미리
그래 그래!
츠루노
그 수수께끼의 폭발이 일어나면 전원 이 방으로 돌려보내져서
마을 전체가 폭발 4시간 전의 날짜와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거지?
히나노
그런 거겠지.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4시간 전...
너희들 마을 바깥의 인간에게 있어서는 4을 정도 전이 되겠군
펠리시아
하지만 4일 전의 우리는 다른 곳에 있었다고?
히나노
폭발 순간에 마을 안에 있으면 모두 여기로 돌려보내지는 거겠지
츠루노
진짜 수수께끼의 폭발이네
리카
그저 시간이 되돌아갈 뿐만 아니라 어떤 마법이란 소리야...?
에미리
미궁의 마을의 저주 같은!?
츠루노
가끔씩 있다니까. 이런 함정 같은 마을...
펠리시아
그럼, 다음 차임 벨이 울리기 전까지 탈출 못 하면...
에미리
여섯 명 사이 좋게 출발점으로! 같은 느낌!
렌
...죄송해요...말려들게 해버려서...
츠루노
렌쨩네의 잘못이 아냐!
하지만...
리카 &렌
.........
츠루노
...다들 곤란해 보이네
렌
...네...대체 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츠루노
펠리시아!
펠리시아
오우─! 이 녀석이 나설 차례다!
렌
...저기...이건...?
펠리시아
이 녀석은 반반자이의 매지컬 배달 BOX!
츠루노
모두에게 미소를 전해주기 위한 선물이 나오는
마법의 상자야
렌
...아...
아까, 작게 들렸던 산타의...배달물이...
츠루노
그래그래, 우리는 여행하는 순록 산타!
모두의 마을에 미소를 전해주고 있어!
리카
미소를 전해준다니 무슨 뜻이야?
츠루노
그 사람의 진심으로 바라는 일이나 곤란한 일을 해결 하거나 해서
미소 짓게 해주는 느낌!
에미리
오오─!? 설마 했던 구세주 등장!?
히나노
지금 이 네 명의 희망을 듣는다면
「여기서 나가고 싶어」라고 말할게 뻔하겠지...
리카
어라, 근데 답례 같은 거 할 필요 없어?
츠루노
답례는 필요 없지만 미소에서 넘친 기운은 받아갈 거야
펠리시아
미소로부터 마법의 에너지를 회수해서 이 녀석에 담는 거야
츠루노
그걸 바이크 연료로 해서 여행을 계속 하고 있어
리카
굉장하네!
렌쨩, 산타씨들한테 도와달라고 하자!
렌
...으...응...
츠루노
그럼 다 함께 이 상자를 열어봐!
모두
응!
히나노
그럼...
덜컹
리나
어라...?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데?
렌
...아...리카쨩
칠판에...
리카
...문자가 떠오르기 시작했어!
그 열쇠는, 잃어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 소중한 것
그것을 되찾았을 때 처음으로
반복되는 영원은 그 끝을 고한다
그 열쇠의 이름은...
츠루노
...과연
이게 탈출을 위한 힌트란 말이네!
리카
아...이런 느낌이구나. 산타씨의 마법은!
히나노
잃고 나서야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는 것
렌
그것이, 밖에 나가기 위한 열쇠...?
리카
뭘 말하는 걸까...?
펠리시아
전혀 모르겠어...
히나노
구체적인 것이 아닌 것 같군
츠루노
...그러게 "평범한 일상" 같은 걸 말하는 걸까?
에미리
오오─ 그거 빙고 아냐? 정답 같은데!?
펠리시아
...그게 어디에 떨어트릴 수 있는 거냐?
츠루노 &히나노
...........
에미리
네네, 생각은 나중!! 일단 복도로 나가자!!
히나노
태도 참 상쾌하기도 하지...
-교내 탐색
펠리시아
...진짜로 미로구만...
리카
게다가 매번 미묘하게 달라진다니까
<몇 시간 후>
츠루노
에, 뭐야 이 연기!?
렌
...저쪽의 방...에서...?
히나노
설마...
딩~동♪
댕~동♪
펠리시아
우오옷!?
에미리
클났따! 타임 아웃이었어─!!!
-시밤쾅
츠루노 &펠리시아
.........
츠루노
시간을 반복한다는 거가 이런 거구나...
리카
...이제 잘 알겠지?
펠리시아
꽤 빡세겠다, 이거...
히나노
..........
에미리
...먀코 선배, 아까부터 뭘 그리 고민하고 이써?
히나노
아니, 그 연기가 나던 복도...본 기억이 있다
확실히 실험실 근처였지
펠리시아
실험실?
에미리
아─ 처음 여기 왔을 때 나랑 선배가 놀았던 그 방?
히나노
놀이가 아냐! 마법의 성장약 조합이다!
그 연기로 봤을 때 폭발한 것은 실험실이었겠지...
츠루노 &펠리시아
─읏!?
펠리시아
그 교실에서 뭘 했던 거야?
츠루노
성장약의 조합이라고 했지?
히나노
아아, 육체의 시간을 진행시키는 약을 말이다
펠리시아
어째서 그런 거가 필요한데?
히나노
그렇군...예를 들어서 너희들 둘 중에 누가 연상이냐?
펠리시아
츠루노랑 나? 츠루노지!
히나노
이 세계에 나타난 것은 누가 먼저냐?
츠루노
간발의 차이로 펠리시아!
히나노
그렇다면 먼저 나타난 쪽이 연상이 되지 않겠냐?
펠리시아
...아, 그렇지! 이상한데?
히나노
우리들은 세계에 나타났을 때의 모습 그대로, 쭉 변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완성품 상태로 갑자기 세계에 태어나 떨어지는 거다
처음부터 성장이 끝난 자가 있으며, 어린 놈은 계속 어린 그대로
그리고,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나중에 태어난 자라고 해도
육체ㆍ정신이 성장한 쪽을 우리는 「연상」이라고 판단한다...
츠루노
그러고 보니 신기하네...
히나노
아마도 본래, 인간의 육체란 시간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며
이 세계에서는 어떤 이유로 육체의 성장이 멈춰있는 것이다
리카
...앗
그래서 먓코 선배는 연상인데도 로리인 거구나─!
렌
...리, 리카쨩...
히나노
...그것보다, 내 경우는 특별 케이스인 것 같은 기분도 든다만
태어났을 때부터 이런 상태였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정신 연령과 육체 연령에...갭이 있는 거 말이다...?
에미리
아── 알겠다─!
그래서 키가 크고 나이스 바디가 되는 약을 실험 했구나?
히나노
좀 돌려서 말해라!
육체의 시간을 진행시키는 약이라 했잖냐?
츠루노
시간을 진행시키는 약...이라
확실히 수상하네. 양쪽 다 "시간"과 관계 있고
히나노
그래, 실험실에서 취급하던 약이 어떤 이유로 대폭발을 일으켜
약이 흩뿌려진 장소의 시간이 되돌아갔을지도...
리카 &렌
에에에...?
히나노
...다만, 폭발한 이유도
시간이 나아가긴커녕 되돌아가버린 이유도 수수께끼다만
실험하다 남은 시료를 대량으로 뒤섞지 라도 않는 이상은
그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인데...
에미리
...아!!
전부 섞어서 양동이에 버렸던 것 같아!
히나노
네가 범인이냐앗!
츠루노
마을의 저주에 조종당해서 저질렀던 걸지도?
츠루노
잠깐 기다려봐?
그럼 실험실의 양동이를 어떻게든 한다면
폭발은 일어나지 않는 거지?
히나노
그래, 반응이 일어나기 전에 중화해서 희석시킨다면 말이다
리카
그럼 실험실을 찾자!
렌
....응...!
<몇 시간 후...>
리카
찾았어! 실험실은 이 앞이얏!
츠루노
시간이 없어, 서두르자!
철컥
렌
...자물쇠가...잠겨 있어요...!
딩~동♪
댕~동♪
에미리
어째서───!?
-또 시밤쾅
츠루노
설마...실험실에 자물쇠가 걸려 있을 줄이야...
펠리시아
야─ 츠루노. 저 힌트 말이야─
츠루노
단순히 「실험실의 열쇠를 찾아라」라는 의미였던 것 같아...?
그 열쇠는, 잃어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 소중한 것
그것을 되찾았을 때 처음으로
반복되는 영원은 그 끝을 고한다
그 열쇠의 이름은...
에미리
그 열쇠의 이름은..."실험실의 열쇠"!
리카
그런 돌직구 정답으로 좋았던 거야!?
그 열쇠의 이름은 평범한 일상...이런 거가 아니고?
츠루노
...확실히 열쇠란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지만 잃어버리면 엄청 큰일이 나지!
히나노
뭔가 좀 석연치 않다만?
에미리
뭐, 찾아내면 오케이지!
렌
츠루노씨...여러분은...어째서 여행을 하고 있나요?
츠루노
우리는 말이야...
"세상의 끝"을 목표로 여행을 하고 있어
나는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곳까지 가서
50점의 인생을 100점 만점의 인생으로 만들기 위해
펠리시아
나는 "소원의 별"에게 기도해서
잃어버린 추억을 되찾기 위해서!
렌
소원의 별...
세상의 끝의...머리 위에 있다고...전해지는...별이군요
리카
소원의 별 아래에서 기도하면 소망이 이뤄진다 했던가?
펠리시아
그거 그거!
에미리
응, 그렇다면...
아까 그 마법의 상자를
너희들이 열면 되는 것 아냐?
리카
아...그거야!
진심으로 바라는 소원을 이뤄서 미소 짓게 되잖아?
츠루노
아─ 그건 말이지...
펠리시아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열어봤는데
츠루노
...나온 것이 네비 단말이었어
렌
여행을 떠나면 이뤄진다...는 뜻?
펠리시아
그런 것 같아!
츠루노
렌쨩 일행은...? 어째서 여행에 나섰어?
렌
...에...?
츠루노
여기는 렌쨩네의 고향 마을이 아니지?
그러니까 렌쨩네도 여행하고 있는 거 아닐까 해서!
렌
...아...맞아요...
저는...누군가를...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이 세상은...사람이 조금씩 사라져서 점점 쓸쓸해지고 있으니까...
하다못해 조금이라도...살기 좋은 곳으로 하고 싶어서...
그랬더니...리카쨩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고 말해줘서...
리카
그 뒤로 여기저기 여행하던 사이에
에미링이랑 먓코 선배가 합류했단 말씀!
렌
그런데 전...아무의 도움도 될 수 없어서
츠루노씨 일행에게도...폐만 끼치고...
..........
츠루노
렌쨩...
펠리시아
뭐, 그런 얘기보다 말이야
지금은 빨리 여기서 나가자고!
렌
...응...
펠리시아
해냈다, 찾았어!!
히나노
좋아, 실험실로 서두르자!
철컥
리카
열쇠, 안 맞는데!?
펠리시아
어째서!?
딩~동♪
댕~동♪
-폭발
리카 &렌
..........
히나노 &에미리
.........
츠루노
...방금 그건 마음이 꺾여버렸네
펠리시아
어차피 나갈 수 없으니까 여기서 4시간 동안 자자구...
히나노
나도 심통 나서 자고 싶은 기분이군...
렌
...저기...
...혹시...
츠루노씨 일행은 나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츠루노
호? 어째서?
렌
원래부터 이 방에 있던 것은...우리들 네 명 뿐...이고...
말려들었을 뿐인 두 분은 나갈 수 있는 것 아닐까...해서
히나노
본래, 이 교실에 있을 리 없는 두 사람이니 말이다
그 가능성은 있다
펠리시아
또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츠루노
일단 해볼까?
츠루노
...간단하게 나와버렸네!?
펠리시아
미로도 없었어!
히나노
...과연. 즉 나갈 수 없는 것은 이 네 명뿐인가
에미리
츠루삐, 가버려!
렌
...응...이 이상 폐를 끼칠 순 없어...
리카
그러네...
펠리시아
어이...!
츠루노
그런 소리 하지 말고 같이 힘내자!
렌
...아니야
여기서 같은 시간을 반복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잔뜩 웃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리카
우리는 괜찮으니까!
에미리
그래그래! 열쇠를 찾으면 되는 거잖아?
츠루노
얘들아...
펠리시아
............
펠리시아
...대실패였네. 이번은
츠루노
...응
(로딩 화면)
츠루노
반드시...
반드시 모두가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돌아올 테니까!
...기다려줘, 얘들아!
츠루노 (음성첨부)
누구도 미소 짓게 하지 못 했어...이런 거는 처음이야
내용상 이벤트 스토리 엔딩 이전이라 이쪽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