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

>네...무.............

>...무의.......ㅏ력...


네무

응...?


???

>마력....이리...줘...!


사나

에...!?


네무

무슨...


토우카 &우이 

네무!!(네무 쨩!!)


-번쩍


네무

크윽...

우이

네무 쨩...!


토우카

네무! 괜찮아!?


네무

...응...마력을 조금...빼앗겼을 뿐이야....


???

>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아!!


우이

힉...

츠루노

사나! 펠리시아! 변신해!


-펠리시아 변신


펠리시아

맡겨줘!


-사나 변신


사나

네, 넷...!


야치요

셋 다 진정해! 상대는 아직 실체화 하지 못 해...


이로하

이래서는 손을 댈 수 없어요...


토우카

네무의 마력을 빼앗고 있으니까...


사람의 의식을 통째로 끌고 갈 수 있게 됐을지도...!


네무

가능성 있어...


...사쿠라코를 불러들여서 태세를 갖추자...!


사쿠라코...!


.........사쿠라코?


...대답이 없어...?


...끄윽


우이

네무 쨩...! 소울 젬이 오염되고 있어...!


네무

괜찮으니까...지금은 그리프 시드 쓰지 말아줘


마력을 회복하면, 또 소문에게 빼앗길지도 몰라...


???

>나를...만나고 싶어...?


사나

나, 나를...납치하고 싶은 거지...?


???

>...아니야...


사나

에...!?


???

>누구...누구야...? 나...나는나는나를나를나는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

>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

야치요

─읏!?


우이

꺄아아앗!?


???

>누군가 함께 있어줘!!


우이

........!


-털썩


이로하

우이! 정신차려!


츠루노

기절했어...


펠리시아

저...저기! 모니터를 봐봐!

이로하

우이!?


네무

사쿠라코...!?


이로하

걔들을 어쩔 셈이야!?


???

>나를...만나고 싶어...?

>나를...만나고 싶어...?


>아아...만나고 싶어...나...


>나를...만나고 싶어..

>와준다면...만날 수 있어...


-사라지는 소문

이로하

기다려! 우이를 끌고 가지마!


야치요

...소문의 기척이 사라져버렸어...


네무

우이의 몸은 여기에 남아있어. 그렇다면...역시..


츠루노

응, 여태까지도 사람의 의식을 납치할 생각으로 빼앗아왔지만


마력이 부족해서 실패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기절로 끝났어...


토우카

하지만, 네무의 마력을 빼앗는 것으로 완전히 납치할 수 있도록 된 거야...


사나

하지만...어째서 우이 쨩을...


야치요

혼란스러워서, 아무나 납치해 가버린 것처럼 보였지...


이로하

그건...다른 여자애들이 납치당할 뻔 했을 때랑 똑같잖아...?


네무

『납치하고 싶은 거는 나야』라고 사나가 물어봤을 때


소문은 『아니야』라고 부정한 뒤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한 것처럼 보였어...


소문의 목적이 사나가 아니라면


우리들의 추측이 틀린 것이 되겠지...


사나

그런...


(내가 소문을 불러들인 탓에...)


(어쩌지...어쩌지...)


(어떻게든 하고 싶은데...난...또 아무것도 못 하는 거야...!?)




아니 자기평가 너무 낮아졌잖아, 너.

미카즈키 장 들어가고 나서부터 네가 뭔가 하고 싶은데 못해낸 적은 오히려 얼마 없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