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리 류톤의 소문

............

어이쿠...정말로 다가가니까 흔들리는데...


이쿠미

여기까진 들은 그대로네


정보가 맞는 건 좋은 일이지만 어떻게 접근한담...


이쿠미

이거 무시하고 감정이랑 싸울 순 없을까?


히나노

소문을 수하로 삼아서 숨어 있는 이상은


피해갈 순 없겠지


이쿠미

히에엥...


카나기

그 울음소리를 표현 하는 의성어 조금 짜증나는군


이쿠미

그걸 또 일부러 말할 필요 없잖아!


카나기

아무튼 다가가 보도록 하지. 우연의 가능성도 버릴 순 없으니 말일세

미저리 류톤의 소문

............


카나기

므읏, 이거 난감하군. 정말로 다가갔더니 천장이 떨어졌다


아예 미야코의 미인계로 멈출 순 없겠나?


히나노

어이, 방금 남보고 짜증나게 한다고 하던 녀석 어디 갔냐


카나기

하지만, 이대로 발목을 잡혀 있어서야 따라 잡혀버리겠군


히나노

뭔가 대안이 있다면 좋겠다만...

츠카사

그렇다면 우리들의 피리가 도움이 될 거에요


츠쿠요

사실은 흰 깃털일 때 이 소문을 지키면서


소리의 반사를 이용해서 싸웠던 적이 있사옵니다


츠카사

그치─


히나노

과연, 피리의 소리와 상성이 좋은 것인가


츠카사

반사를 잘 이용하면 낙하를 멈출 수 있을 거에요


100% 장담은 못 하지만요...


카나기

그럼 해보도록 하세


츠카사

엣, 빨라!


카나기

떠올린 것을 즉시 실행. 안 그러면 녀석들에게 따라 잡힐 것이다


미저리 류톤의 소문

.............


카나기

츠카사 군, 츠쿠요 군, 지금이다! 크게 숨을 들이쉬게!


츠쿠요 &츠카사 

네, 네엣!


「스~~~~~읍」


~~♪

카나기

멈췄다...


좋아, 이 틈에 정리한다! 가세, 미야코!


히나노

잠깐 카나기! 여전히 무대뽀구만...


어쩔 수 없지, 료, 이쿠미! 여기서 전원이 덤벼들어 소문을 쳐부순다!


왠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


가자, 마키노 쨩


이쿠미

응!


츠카사

(됐으니까 빨리...숨이...!)


츠쿠요

(더 이상 버틸 수 없사옵니다...!)


미저리 류톤의 소문

.........

카나기

쓰러트렸나...


이쿠미

하아...히나노 씨의 폭발 덕에 살았어...


츠쿠요 &츠카사 

푸하아아...!


허억───하아─ 스──읍 하아~


츠쿠요

하아...하아...죽는 줄 알았사옵니다...


츠카사

제법 소모해버렸네...


카나기

미안하네. 하지만 덕분에 쓰러트렸군


츠쿠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노력한 가치가 있던 것이옵니다


-마력 반응


츠카사

그래, 주역이 올 거야...


히나노

오늘의 메인은 지금부터군


곱상한 진주의 눈

∵히이 ̄이─이이잇!! 

이쿠미

............우


-털썩


마키노 쨩!


이쿠미

미안해, 료 쨩...이렇게나 기에서 압도당할 줄은 상상도 못 해서...


히나노

확실히 제대로 힘을 넣지 않으면 꺾여버릴 것 같군...


카나기

처음부터 이길 생각으로 덤빈다면 이제 와서 힘을 줄 필요도 없지 않은가


히나노

너의 하트는 철로 됐냐...

쥬리

감정  사냥 레이스에는 쥬리 님네도 참가하지!


아오

소문은 사라졌으니까 이제 감정만 남았네~


카나기

흥, 이 배에는 하이에나 밖에 안 타고 있었던 모양이로군


곱상한 진주의 눈

∵왓─끼야아아 ̄__!!


카나기

위험해, 온다...!

츠쿠요 &츠카사 

이대로 소리로 튕겨낼게요!


카나기

미안하군, 나도 전력으로!


곱상한 진주의 눈

∵히야─히이_이잇!!


카나기

하아아아아앗!!


크윽...!


츠쿠요

커헉, 윽...


츠카사

막아내지, 못 할 줄이야...

아오

........


쥬리

삼켜지지 마라 동생, 역으로 삼켜버려라


감정에게 배짱으로 지지마


아오

응...


쥬리

니힛


그럼, 란카. 우리도 앞으로 나서볼까


란카

저런 힘을 빤히 봐놓고서 잘도 당당하게 앞에 나설 수 있구나...


쥬리

공포를 느끼는 기관은 진작에 망가져버렸거든

히메나

저기, 이 싸움 본인쨩도 껴주지 않을래?


쥬리

앙?


아오

본 적이 없는데...누구야...?


히메나

아이카 히메나. 네오 마기우스의 새로운 리더


그리고 언젠가 모두의 정상에 서줄 마법소녀얏★


아오

앗!


위험해! 인사나 하고 있을 때가 아냐!


곱상한 진주의 눈

∵우와아아─히잇!


∵끼이 ̄야아아아─앗!!


히메나

큭!


으...뭐야...진심 아픈데...


그보다, 본인쨩의 자기소개를 방해하다니 찐텐으로 화났거든!


쥬리

...얘 머리 나사 좀 빠졌다?


란카

오다가 떨어트린 거 아냐?


쥬리

니힛, 그럴지도

시구레

하구뭉, 우리도 갈래...?


하구무

스읍─하아─...


응, 겁쟁이로 있을 순 없어


아이카 양 정도로 똑바르게는 못 가지만


???

어머어머, 혹시나 히메 쨩은 벌써 가버렸나요~?


하구무

하와와!?!


시구레

이번엔...누구야...?

???

우후후. 저는 히메 쨩의 친구인


알렉산드라

쿠루스 알렉산드라(栗栖アレクサンドラ) 에요


자그마치 네오 마기우스를 알려준 장본인이랍니다


하구무

아, 방금 아이카 양이 말했던...


-회상


히메나

사실은 사샤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지만


하구무

그건...누구에요...?


히메나

본인쨩에게 네오 마기우스를 알려준 마이멤★


알렉산드라

히메 쨩한테서 들으셨군요, 우후후♪


오늘부턴 나도 동료니까 잘 부탁해, 아즈미 하구무 쨩


그리고 미야비 시구레 쨩도


시구레

아, 네...


-알렉산드라 변신

알렉산드라

그럼 전 히메 쨩을 쫓아갈게요


우후후후후♪


하구무

..........


시구레

무심코 대답해버렸어...


-하구무 변신


하구무

우리도 가자, 시구레 쨩!


-시구레 변신


시구레

응...!

하구무

왠지...


주변 사람이 너무 늘어나서 뭐가 뭔지 모르게 돼버렸네...




아주 그냥 2부에서 삘릴리 역할은 그냥 적화공명 셔틀임. 씹장에선 그래도 유사 컨트롤 타워로 활약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