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상한 진주의 눈
∵히이─잇__!!
이쿠미
아아, 진짜! 또 날아가버렸어!
료 쨩! 사진에 가둘 순 없어!?
료
이 녀석, 제법 망원사양이라 파인더에 다 들어가질 않거든...
카나기
츠쿠요 군, 츠카사 군. 감정의 움직임을 멈춰주지 않겠나
츠쿠요
여기서라면 아까 전처럼 할 수 있사옵니다
츠카사
츠쿠요 쨩
츠쿠요
넷
적화공명!!
곱상한 진주의 눈
∵꺄아아_앗 ̄!?
카나기
좋아, 미야코! 소문을 쓰러트렸을 때랑 같다!
히나노
우리들 둘의 힘으로 밀어 붙여서!
크으윽!
쥬리
비켜비켜비켜───!
카나기
큭, 얕볼 수 없는 화력이군. 물러날 수 밖에 없다니...
쥬리
하이에나 근성 좋다 이거야. 보기 좋게 먹튀해주마!
히메나
잠만 잠만! 정리하긴 아직 빠르다니까!
쥬리
대체 뭐냐고 너는!
히메나
본인쨩한테 모두가 싸우는 법을 좀 더 보여줘★
역시 전력을 내주는 편이 공부가 되자나?
쥬리
너 진짜 대체 뭐하러 왔냐. 개빡치게 하네
네오 마기우스의 리더인지 나발인지 모르겠고
쥬리 님의 길을 막는 녀석은 웰던으로 해주마!!
아오
잠깐 언니! 타겟팅 바꿔서 어쩌게!
란카
아─아, 제대로 꼴받았나 보네
뭐, 아까부터 자꾸 휘둘러대니까
먼저 조지는 것도 방법 아냐?
아오
에에에!?
히메나
와오─...갑자기 위기에 처해버렸네?
하지만
낭군의 말이 맞아. 이제 슬슬 올 때야
아오
온다니 또 누가 온다고 그래...
알렉산드라
저 말이죠, 히─메 쨩♪
히메나
사샤 나이스 타이밍★
곱상한 진주의 눈
∵히이─꺄아아...!!
알렉산드라
저 강한 마력을 담은 것이 감정이군요, 우후후♪
보러 오길 잘 했네♪
히나노
또 새로운 게스트냐...
알렉산드라
응~...?
감정도 다른 마법소녀들도 왠지 잔뜩 날이 서있네요
히메나
그렇지, 사샤!
본인쨩, 잠깐 감정이랑 싸워보고 싶으니까
어디 한 곡 연주해주지 않을래?
알렉산드라
좋아요
사샤의 하프 소리를 듣고 릴렉스 해주세요
우후후♪
알렉산드라
자아, 어떤가요?
곱상한 진주의 눈
............
츠쿠요
굉장한 것이옵니다. 감정이 얌전하게...
카나기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이쪽도...
아오
뭐야, 이거...
란카
의욕이 깎여나가는 것 같아...
알렉산드라
릴렉스 릴렉스♪
히메나 쨩, 이 틈에 감정의 감촉을 확인해주세요
히메나
기역시옷★
곱상한 진주의 눈
∵왓_히 ̄이잇─!!
히메나
아차...
어쩌면 혼자서 어떻게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건 위험할지도
알렉산드라
미안해요, 히메 쨩. 저도 못 버틸 것 같아요...!
히메나
응, 근데 뭐 감각은 확인했으니까★
시구레
하아...하아...겨우, 따라잡았다...
하구무
하와와, 벌써 감정이랑 싸우고 있어...너무 빨라...
쥬리
제멋대로 하는 저 둘은 진짜 네오 마기우스인 모양이군
니힛
시구레
앗, 우...
쥬리
너희들이 떠나가는 것도 자연스러운 거다. 신경 쓸 일이 아니걸랑
란카
다만, 감정을 쟁탈하겠다면야 내버려둘 순 없잖아?
쥬리
그러니까 빼앗을 셈이라면 자신의 목숨도 빼앗길 각오가 필요하다
시구레
힛...우...
하구무
이번의 감정은...저희들은...
히메나
피료 없습니당★
하구무
에에!?
히메나
어떤 적인가 낭군이 대충 파악했다는 모양이니까
알렉산드라
이걸로 생각하는데 필요한 정보는 다 얻었다는 거군요, 우후후♪
카나기
그럼 그쪽은 견학하겠다 이거군
히메나
뭐, 그런 무브인 걸로
본인쨩으로선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가지고 싶지 않으니까
하구무
전력으로 손에 넣으려고 간 줄 알았어요...
히메나
낭군이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면서 구경 보단 체험해보라 하길래
시구레
나는...그 남친분의 이야기만 나오면 혼란스러워 못 견디겠어...
알렉산드라
나중에 제대로 설명해야겠네요♪
시구레
그러니까, 쿠루스 씨도 말이야...
알렉산드라
그렇겠죠, 우후후♪
웃긴게 제목이 후타츠기 공방인데 후타츠기가 배경인 파트는 그냥 개좆병신 같고
카미하마에서 기모띠 레이드 뛰는 장면이 그냥 무난하게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