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우리들의 단편 영화에 부족한 요소, 깨달은 걸지도...


카에데

그게 뭔데…?


레나

…「청춘」이야!


카에데

청춘...?

히카루

...뭔 소리임까?


레나

사람 말을 좀 끝까지 들으시지


SNS 어플인 "친서"의 숏 무비의 기획에는 


「바다」에서 「드라마」를 촬영해서 투고하는 거라고 정해져 있잖아?


아오

응응, 고평가를 받아서 원하는 상품을 Get할 수 있도록


다른 작품에 없는 독창성이 필요하던 참이니까~


레나

그래서, 바윗가니 바다의 집이니 테마랑 맞는 촬영 장소나


스토리의 힌트도 찾아냈잖아


요즈루

힌트를 통해 구성한 스토리는


인어전설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바다에 온 주인공들이


수수께끼의 적에게 쫓겨 도망쳐온 바다의 집에서


진상에 다가갈 힌트를 찾아낸다 라는 것이었죠


카에데

이것만으로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레나 쨩은 아직 뭔가가 부족하다는 거지?


레나

응...


카사네가 말한 인간 관계 요소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오

사이가 좋았던 주인공들의 다툼...이라고 했던 거~?


레나

그래...


하지만, 우리는 사이 좋지도 않고 그런 전개는 무리라고 생각했어


히카루

촬영을 위해서 연기하는 것조차 참을 수 없으니까 말임다


레나

...하지만, 연기할 필요가 없다면?


히카루

무슨 뜻임까...?


레나

사이가 좋지 않은 우리가 촬영이나 스포츠로 협력해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 나간다...


뭐라고 할까...「청춘」 같잖아...?


카에데

아...!


요즈루

과연...연기가 아닌


저희의 행동이나 사고 그 자체가 청춘이라는 틀에 들어가는군요


아오

있는 그대로의 우리라면 촬영하기도 쉬울지도


히카루

최종적으로 서로를 이해한다는 거는 둘째치고 연기할 필요가 없다면 찬성임다


아오

에~ 하지만 아까 전에는 미나미 씨의 실력 인정하지 않았던가~?


히카루

그, 그건...어쩌다 보니 임다!


카에데

후후훗

카에데

촬영을 진행해 나가면...우리도 친해질 수 있을까?


히카루

어, 없슴다!


레나

그래! 멋대로 망상 하지 말라고


카에데

후윳!?


아오

스토리도 짜여지기 시작했고, 테마도 촬영 장소도 정해졌지만


클라이막스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었지~?


히카루

므...그랬슴다


청춘 드라마의 라스트라고 하면


흉악한 최강의 적을 쓰러트리거나, 고시엔에 출장하는 검다만...

아오

히카루, 소년만화 너무 많이 봤잖아~


히카루

그러는 아오 씨는 게임 중독임다


아오

쓸데없는 참견이야~!


레나

뭐, 키라리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는 알 것 같아


결속이 안 되던 주인공들이 다 같이 난간을 극복해야 비로서


클라이맥스란 느낌이 드는 거니까


히카루

슴다!


레나

다만, 그 난관을 어떡할지 그게 문제인데...

요즈루

그렇다면 여러분이 봐주셨으면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보시겠습니까?



마침 스토리 내용도 그때의 좆같음을 떠올리기 쉽도록 알아서 총집편을 넣어주는군


같은 이벤트 스토리지만 번역자가 다르고 번역 스타일도 다른 이상 말투나 용어에 위화감이 있을 순 있지만 그건 감안해서 봐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