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그런...상품이 한 그룹 당 한 가지 뿐이라니...


요즈루

약관에 그렇게 적혀있었습니다


레나

제대로 읽지 않았어...


카에데

나도~...


히카루

희망하는 상품은 친서에 등록할 때 고르는 검다!


카에데

히카루 쨩은 아이스크림 1년치를 원하는 거야...?


히카루

슴다! 유나 씨를 위한 거니까 말임다!


레나

안돼!


상품은 땀투성이 토끼 인형으로 정해져 있으니까!


카에데

응...모모코 쨩한테 주고 싶으니까...

요즈루

저기, 조금 진정하고 이야기를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카에데

요즈루 쨩...


요즈루

저는 이 기획에 참가하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기에


상품은 뭐라도 상관 없고, 여러분에게 양보하겠습니다


아오

나는...그쪽도 상품이 목적이라고는 생각 못 했으니까


마지막에 양보해 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카에데

그치만...모모코 쨩을 위해서 상품을 고르고 싶은데...


모두랑은 싸우고 싶지 않고...


히카루

히카루는 유나 씨를 위한 아이스크림은 양보할 수 없슴다!


1년치는 지나치게 매력적이니까 말임다!

레나

레나도 모모코가 원하는 물건을 얻을 수 있다고 알고 있으면서


양보해줄 생각은 없거든...!


레나 &히카루 

..........


레나

목적이 일치하지 않는 이상, 촬영 따위 해봤자 소용 없네


히카루

그렇슴다


카에데

하지만, 촬영 안 하면 상품 응모도 못 하는데...?


요즈루

촬영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카에데

에...어째서...?


요즈루

사실은 오늘 하루 종일 제가 카메라를 돌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오

..........


레나

오늘 하루...? 처음부터...다 찍었단 말이야...?


요즈루


레나

...에에에에에!?

아오

그래서 비치 발리볼 할 때도 심판을 맡으려고 했던 거구나~


요즈루

괜찮다면 잠시 영상을 보시겠습니까

히카루

어어어, 어쩜 좋슴까!?


레나

어쩌고 자시고! 빨리 위로 올라가야 할 거 아냐!


레나

승부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이 게임에서 보다 많은 득점을 얻는 쪽이 승리」로 어때?


히카루

…흥, 좋슴다. 그 승부, 받아들이겠슴다!

─히카루─

해냈슴다! 나이스 파이트임다!


─레나─

너도야


레나

이, 이건...!?


히카루

너무 부끄럽슴다...!


카에데

굉장해, 요즈루 쨩!


조금 편집하면 청춘 이미지의 숏 무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요즈루

내일 촬영을 중지하신다면


이쪽 영상을 투고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희망하는 상품은 투고할 때까지 대화로 정하면 그만이고


레나

무리무리무리!


이렇게 정색 빨고 있는 레나를 투고한다니 너무 창피해!


히카루

미나미 씨랑 이렇게 초딩 같은 싸움을 하고 있었다니...


유나 씨의 눈에 닿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면...너무 부끄럽슴다...!


아오

그럼 역시 촬영 따로 할래~?


레나 &히카루 

희망 상품을 인형(아이스크림)으로 한다면 상관 없어(없슴다)


.........

레나

이제 됐어! 오늘로 이 그룹은 해산이야!

모모코

그래서, 땀투성이 토끼 인형을 얻은 것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혼합 그룹이었나


작품 테마는 「등잔 밑이 어둡다」....뭔가 좀 별났는데


카에데

어라? 이 애는...그 때 그!?


레나

정말이다...!


모모코

아는 애야?


레나

아아, 응...조금 그런 일이 있어...


모모코

아는 사이 얘기나 나와서 말인데, 너희가 매칭했던 상대는


프로미스트 블러드 녀석들하고 조정상 하던 애가 있었지?


정말 세상은 좁다니까...


레나

...미안해, 모모코


상품을 얻고 싶었는데...키라리네랑 다퉈버렸어...


모모코

너희가 날 위해 노력을 해줬잖아


그것만으로 충분히 기쁘다고


레나

...그, 그래...


카에데

아, 그렇지!


상품을 대신할 순 없겠지만...

카에데

요즈루 쨩이 촬영하고 편집해준 무비가 있어


모모코

오, 보여줄래?


카에데

응!


레나

야, 카에데! 뭘 멋대로 보여주고 있어!?

─모모코─

헤에, 즐거워 보이네!


─카에데─

응!

─모모코─

이것도, 다들 좋은 표정 하고 있네


─레나─

...뭐, 그렇지...


레나

...다음엔 모모코도 같이 가기야?


모모코

그래, 약속이다

물가의 프렌드 쉽

「미나미 씨, 다음 시합도 히카루랑 팀을 짜줬으면 함다!」

「에? 그야 상관은 없는데...무슨 바람이 분 거야?」

「연계가 잘 풀렸는데 겨우 시합 한 번 가지고는 아까운 검다」

「...후후훗, 레나도 그 생각 했어. 그럼 시합 한 번 더 할까?」

베스트 스플시 씬

「아, 봐봐! 이거, 다 같이 놀았을 떄의 영상이야~」

「그 멤버로 다 같이 놀다니, 처음에는 생각도 못 했어

...잠깐, 레나 너무 들떠 보이지 않아...!?」

「후후, 즐거웠지! 다음에 또 놀 수 있으면 좋겠네...」




그리고 이야기는 메인 4장으로


그보다 다들 수영복 차림인데 요즈루가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는 걸 몰랐다는 거는 너무 작위적인 설정이잖아

비치발리볼 하는 씬 보면 어딘가에 설치하기도 한 것 같지만 물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장면도 찍은거 보면 들고 다니면서 찍기도 한 모양인데.

수영복에 카메라 숨길 곳도 없는데 이걸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