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나

헤에~


카미하마의 재액의 원인이란 역시 마기우스 세 사람이구나


그래, 이브를 마녀로 만들기 위해 발푸르기스의 밤을 불렀어


히메나

방금 불렀다 했어!? 그거, 보통 위험한 거가 아니자나!


미유리

미유도 몰랐어요!


들었다고 해도 상위 간부들만 들었겠지


히메나

까놓고 말해, 어떤 이론인 거야?


아무리 그래도 나도 거기까지 자세히는 몰라


다만, 마녀를 부른다는 곡예가 가능한 사람은


토우카 님이었겠지...


히메나

응 사토미 토우카라고 하면...


히코 군이라면 알고 있지 않아? 이과니까?


.............


헤에...우주에 관한 것으로 유명하구나...


그리고...?


...........


그거 어쩌면 빙고 같아! 고마워, 히코 군


미유리

뭔가 힌트가 있었나요?


히메나

사토미 메디컬 그룹이 전파망원경의 관설에 관여하고 있대


그러고 보니 전파가 어쩌고 말했던 것 같기도 해


히메나

꺄핫★ 왠지 단숨에 맞춰지기 시작했어!


큐베에게 들었던 미러즈의 이야기랑 맞춰보면


왠지 어쩌면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어쩌면?


미유리

설마 설마 전파를 써서 또 마녀를!?

히메나

틀렸습니다


그래도 사람의 위에 서서 신이 되기 위해서는 암튼 필요할지도


후후훗, 공주님도 참. 지독한 생각을 떠올렸을 것 같은걸


아, 그러고 보니, 공주님이 희망하시던 의상 말인데


아즈미랑 같이 완성시켰어


히메나

기역시옷!


나랑 미유의 사이즈에 맞췄는데 어쩔 셈이니?


히메나

토키메 애들을 "설명회"에 초대하는데


쓰려고 하고 있거든


둘 다 귀 좀 빌려줘

히메나

............

............


............



그렇게 앞날을 감안해서...책임이 중대하네...


미유리

미유는, 자, 자, 잘해낼 자신이...!


아아, 그래도 그 의상의 산 님의 발을 볼 수 있으니까...!


미유...


미유리

재성해여...


다만, 너무 정신이 나갔어. 정말로 지독한 생각을 하는구나


히메나

안됐어?


아니, 최고야. 공주님을 따라오길 잘 했어


타카라자키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어떤 인물인가 했는데


우리들의 희망을 이뤄줄지도 수상했는데


지금이라면 네오 마기우스의 구세주로도 신으로도 모실 수 있을 것 같아


-마력 탐지

치하루

으앗─! 마력의 반응이 전혀 없자나─앗!


치카

이쪽도 전혀 없어요...


치하루

아무래도 경계 당하고 있는 거겠지...


치카

게다가, 스나오 씨가 말씀하셨는데요


아이카 씨의 학교는 다양한 학생에게 대응하기 위해서


온라인 자택학습이 가능한 모양이에요


치하루

그렇다면 네오 마기우스의 리더도...


치카

공격을 받고 나서는 자택학습을 받고 있는지도 몰라요...


게다가...

-동료들을 돌아보는 두 사람


치하루

그러게...


이렇게 잔뜩 데리고 다니는 만큼 눈에 띄겠지...


공을 서두르다 그르친 모양이군

치하루 군


평정심을 유지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금방 수면에 파란이 일어나는 법일세


치하루

우우...토도로키 코이치한테 혼날 거야...


-마력 반응


치하루

라고 생각했더니, 이 반응!


치카

아이카 씨는 아니지만 마법소녀의 반응임은 틀림 없어요

하구무

저, 저기...


치하루

아아아, 네오 마기우스다!


치카

저번에 오신 분이네요


치하루

응, 미워할 수 없는 상대지만...


시구레

저기, 부탁이 있는데...


치하루

뭐야...?


시구레

있지, 네오 마기우스에 들어오지 않을래...?


치하루

또오오!?


대체 뭐야! 너무 끈질기잖아 진짜!


시구레

우리들...전해야 할 거는 전했으니까...


하구무

응...지금도 아이카 씨는 토키메와 우리들이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한 번 더 생각해줘!


치하루

읏, 이렇게 된 이상 쓰러트릴 생각으로 덤벼들어 우리의 뜻을 전할 수 밖에는...


시구레

싸, 싸울 생각은 없으니까! 또 보자...!


치하루

아, 기다려!


..........아 진짜!


-텔레파시

시구레

교관, 뒷일은 부탁합니다...


하구무

미유리 쨩도, 잘 부탁해...


「이미 몇 번이고 시도해봤으니 괜찮단다

걱정말고 맡겨주렴」


치하루

우리들과 네오 마기우스가 닮았다니 이상해...


치카

그래도, 어지간히도 끈질기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치하루

"다른 곳" 에서도 권유를 계속 받고 있는 거지?


치카

네,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하지만, 그녀들의 이야기도 저는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치카

엣?


미유리

저희들 외에는 사람을 지킬 수 없다


그 시점에서 마법소녀란 사람보다 우수하다는 뜻이니까?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든단 말이죠


치하루

아, 안돼 안돼!


우리들은 딱히 누군가의 위에 서고 싶어 하는 거가 아니니까


토키메 일족 간부

............


그래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 같은 기분도 드는군요


치하루

에─...? 잠깐 다들 정신 좀 차려...


뭐, 저는 그냥 왠지 모르게 떠오른 이야기를 해봤을 뿐이니까 신경 쓰지 마시길


이 근처의 네오 마기우스가 아직 숨어있을지도 모르니


조금더 조사해보고 돌아가겠습니다

미유리

아, 저도 동행할게요


치하루

심장에 안 좋네...


토키메 일족 간부

나만이 아냐...

치카

.............

시즈카

몇 번이고 거절하고 있는데...상대는 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 거람...


치하루

이젠 진짜 의미를 모르겠어...


료코

같은 이야기가 계속된다면,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하겠는걸


스나오

다만, 그것도 조금 늦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료코

무슨 뜻이야...?


스나오

전투 중에 있었던 우리의 동료...


지금 생각해보면 모르는 마력반응이 뒤섞여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치하루

그거, 우리들 중에 적이 뒤섞여 있다는 거야아!?

아사히

그건 본관도 느꼈지 말입니다


틀림 없이 새로 가입하신 분가의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말입니다...


시즈카

아니, 늘어나지 않았어. 특히 수는 변함이 없을 거야...


스나오

네...

치카

그거, 무섭네요....비즈니스계의 사기 같아...


대상이 된 그룹 속에 자신의 뜻이 닿는 사람을 투입시켜


자근자근 사고 방식을 바꿔 침식해가는 거에요...


치하루

치카 쨩은 실제로 피해를 당해봤으니까


그런 소리를 하면 설득력이 차원이 달라...


아사히

이 이상 침식을 막고자 한다면


이젠 네오 마기우스를 사냥할 수 밖에는 없지 말입니다


누가 잠입해올지 불명인 이상, 깃털도 포함해서 모조리...


스나오

다만 지금은 감정에 의해서 싸울 수 있는 멤버가 정해져 있어요


권유를 하고 있는 깃털들이 그 멤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시즈카

하아...쓰러트릴 수 없다는 말이네...


스나오

어쩌죠, 시즈카...


시즈카

.............

시즈카

듣자 하니 이즈미 씨 쪽을 괴롭혀왔던 카미하마의 역사가


카미하마의 장을 정하는 도중 변해가려고 하고 있단 모양이야


스나오

시즈카...?


시즈카

즉 사람이란 변한다는 거야


"아무리 악한 사람이나 인습도 언젠가 좋은 방향으로"


그것이 내일일지 100년 후 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토키메의 인습이 종말을 맞이하여 변하는 모습을 마을에서 보았으며


카미하마라는 마을에서도 지금 올바르게 변하려고 하고 있어


그러니까 마법소녀가 위에 서지 않더라도 사람이란 좋은 방향으로 바뀔 거야


그걸 우리들이 믿고 있는다면 일족이 무너질 일은 없어


해 뜨는 땅의 검인 동료들도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야


스나오

네, 그렇네요

스나오

─읏!?


치하루

이 반응...네오 마기우스의 리더!?


스나오

직접 쳐들어 왔어...!?





치하루

그거, 우리들 중에 적이 뒤섞여 있다는 거야아!?


아사히

그건 본관도 느꼈지 말입니다


이거 개그 씬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