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
"당신"은 허구와 현실을 이어줄 문....
허구가 픽션으로 끝날지 어떨지는
당신에게 달려있답니다
Act-Ⅴ
「문과 열쇠」
플레이어
...........
미누
...후후, 놓치지 않아요
처음에 말씀 드렸지요
"여기"에서 펼쳐지는 것은 모두 가공의 스토리
실존하는 인물ㆍ단체와는 일절 관계가 없다, 고
하지만...당신이 여기를 떠나 현실 세계로 돌아간 뒤에도
계속 관계가 없을지는
보장할 수 없지요
-선택지
큐우....?(무슨 의미?)
큐큣....?(돌아간 뒤에?)
미누
당신은 현실 세계에서 찾아온 일시적인 손님...
언젠가 이 IF 세계를 떠나 현실에 돌아갈 때에는
이 세계의 기억을 모두 잃게 되겠죠
....그래요, 덧없는 꿈과 같이
그렇기에, 지금 여기서 위대하신 어머님의 진정한 모습...
라ㆍ레누의 황혼이 재림하여 세계를 어둠으로 물든다고 하여도
모든 것은 IF의 사건...
아무도 모르는 허구 세계의 사상의 하나로서
잊혀져 갈 뿐...
플레이어
...........
미누
하지만, 만약 당신이
기억을 가진 상태로 돌아가게 된 다면 어떻게 될까요?
플레이어
....모큐?
미누
그 신성한 모습의 기억이 당신을 통하여
현실 세계로 "비전" 된다면...?
플레이어
모큐?
미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분께서 통치하는 "또 하나의 미래"가
한 때 현실에 가까웠다는 사실을」
미누
「미래로부터의 간섭으로 인해, 그 가능성은 소멸하여
사람들에게 잊혀져 버렸습니다만...」
미누
「꿈 속에서 "또 하나의 미래"의 기억에
접촉한 자들도 있죠」
미누
당신이 위대한 라ㆍ레누의 황혼의 모습을 목격하여
그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면 그자들은 분명
그분께서 통치하는 미래의 존재를 알고 조사하게 되겠지요
플레이어
...........
미누
어떤 IF팩터를 통해서
저는 현실 세계의 "지금"을 엿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꽤나 재미있는 배우들이 모여있었지요
미누
「몽상을 구현화 시키는 힘...」
「사람들의 꿈과 꿈을
맺어주는 것이 가능하게 하는 지성...」
미누
「마법소녀에 대해 기록하여
사람들에게 퍼트리려고 하는 자」
미누
「그리고, 원한다면 어떤 기적도 일으킬 수 있는
무구한 소녀들...」
미누
마법소녀가 일으키는 기적의 힘은 저도 잘 알고 있죠
그녀들의 기적이 이뤄지면...
혹은 마땅히 그럴 힘을 가진 자가 허구를 구현화 하고자 시도를 한다면
본래는 몽상에 지나지 않았단 저 위대한 분의 재림도
실체가 있는 존재로서...즉
현실 세계에서 "수육" 이라는 형태로 실현할 수 있습니다
-선택지
...........!
못큐...! (말도 안돼...!)
미누
...물론 그 자들이
직접 그러한 행동을 일으키리란 보장은 없죠
그녀들은, 어머님의 존재를 알아차려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답니다
그분께서 통치하는 "또 하나의 미래"의 기억을
인류가 알게 되어버린다면...그래요, 깨닫게 되어버린다면...
라ㆍ레누의 황혼이라는 공포의 대상은
사람들의 꿈에 스며들어 무의식의 깊은 곳에서 공유되며
언젠가 분명, 누군가의 손으로 파헤쳐질 것이고...
미누
「그리고 언젠가,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에 절망하여
마법과 기적에 기대어」
「악몽으로 가득 찬 "또 하나의 미래"를
실현하려고 하는 자가,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미누
제가 바라는 것은, 현실 세계에 어머님의 존재를 알리어
이 "있을 수 없는" 세계의 사건에 지나지 않았던...
그래, 0%였던 가능성을 단 1%로 끌어올리는 것...
시간은 무한히 있습니다. 설령 지금은 실현되지 않더라도
설령 조금이라도. 그래요, 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악몽은 영겁의 시간을 거쳐서 언젠가 현실이 될 테니까
플레이어
큐우....
미누
...애초에, 지금은 아직
현실세계에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게 할 수단을 발견하지 못 했지만요
창고에 잠든 IF팩터에도 그러한 물건은 없고
왠지 개그만화 풍의 연기를 강요 받는 이 세계의 섭리도
다소, 피로를 느끼는 구석이 있습니다만...
라핀
에, 여기서 회피가 터져? ....안돼, 졌잖아!?
미누
...자주 하던 그 스마트폰 게임인가요?
코르보
그런 모양이야
작중 인물도 피해갈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