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떼껄룩

개추

정말 귀엽고 애틋하고 달달하고 너무너무 푸근한 만화야 보고 죽을 것 같아 너무 좋아 핫산 고마워 정말ㅠㅠㅠ

이전 책에선 호무라가 에이미랑 엮이면서 다른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걸 배웠고... 이번엔 호무라가 자기 안에 있던 온정에 대해, 몰랐었던 가족에 대해. 베푸는 사랑에 대해. 그리고 그 모든 일 속에서 온정의 형태를 정의내리고 갈무리하며, 호무라 스스로도 외롭게 혼자 지내는 게 아니라 사이좋은 사람과 따뜻하게 함께 지내는 걸 좋아한다는 걸, 이야기 속에서 깨닫게 되는 게 정말 좋아!
아니 그냥 다 간단하게, 이런 고양이 얘기로 따뜻한 호무라랑 함께하는 친구들 볼 수 있는 게 ㄹㅇ 좋았어. 그리고 하복 애들도. 귀하지...
역식 다시 한 번 정말 고맙다 핫산ㅠㅠ

차라리 호무라가 3마리 다 키웠으면 좋았을텐데... 형제끼리 자랐으니 3마리 모두 입양할 입양자가 나타나는 것도 나쁘지 않죠! 부디 돌봐준 마법소녀들과 헤어져도 거기가서도 잘 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