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잊을만 하면 생각나서 기웃거리고

덕질할 게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주워먹고

무한루프에 빠진 망령이 된 느낌인데

회천이 잘 만들어져서 깔끔한 엔딩으로 시리즈가 끝나면

감동의 박수를 보내고 미련없이 떠나게 되려나...

아니면 망령화만 더욱 심해져서 계속 맴돌게 될까ㅋㅋㅋ


내 평생 여러 명작을 봤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붙잡고 덕질한 건 마마마가 처음이고 마지막이 될 듯ㅋㅋㅋ

우로부치 작품이라고 무조건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몇몇 작품 한두번 보고 오, 쩐다 감탄하고 마는 수준이었는데

심지어 마법소녀물은 관심있는 장르도 아니었다고...

정작 애니쪽은 손절하고 흥미를 잃은지 몇 년이나 됐는데 왜 마마마만 벗어날 수가 엄써

누가 나 좀 구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