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선이 과거 군함들의 기억을 이어받은 건 맞지만 군함 자체가 함선으로 예토전생한 건 아님. 유리악장 이벤에서 1머전 함순이들이 우리는 우리고 원본이 된 군함과는 다른 존재라고 딱 잘라 말한 거 보면 기억만 바탕으로 재구축했다고 보는 게 맞을듯.


2. "세계대전 중간에 세이렌 쳐들어온 다음 함선이 나타났다" ← 문장이 틀렸음.

  세계대전: 과거 공산진영인 "전진전선"하고 자유진영인 "대양연방" 사이에 대전이 있었던 건 맞는 거 같음

  세이렌이 쳐들어옴: 침략한 건 세이렌이 아니라 "엑스"라는 미지의 존재임. 인간들이 엑스에 대항하기 위해 "세이렌(안티엑스)"를 만들었음.

  세이렌이 만들어진 다음 함선이 만들어진 건 맞음. 원래 세이렌하고 함선은 같은 편이었음.


3. 과거에 있었던 일이 다시 일어나는 건 일글섭에선 "재현"이라고 칭하긴 하는데 그냥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하면 됨. 이겜이 스토리 노선 변경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재현이란 개념 자체가 사라진 거 같음. 실제로 요즘 나오는 이벤은 거의 다 오리지널 스토리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나온다고 해도 몇몇 부분만 오마쥬한다는 느낌이고.


4. 1머전 함순이들이 세이렌한테 격침당한 부분은 스토리가 좀 더 나와봐야 할 거 같음. 기본적으로 함선 이전에 현존하는 군함 같은 진짜 배가 있었고 그 이후에 함선들이 만들어진 건 확실함. 배 시절을 기억한다는 건 앞에 말했듯이 원본 배의 기억을 이어받아서 그런 거고.


설정 자체가 루프물이고 중간에 노선 변경이 한번 있어서 이겜 스토리 파악하기 어려운 게 맞음. 이해하면 재밌긴 한데 그게 참 복잡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