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으로 한 햇수는 2년도 안됬는데
직업들이 말도 안되는 하향을 받고, 밸런스 패치가 연례행사처럼 시행되고, 스토리가 개판이 되고, 세계관 마저 흔들렸을 때
마음이 찢어졌지만 넥슨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어
그때도 알고 있었을 거야. 넥슨은 믿으면 안된다고
근데 그때도 지금도 병신같이 난 넥슨에게 망할 희망을 기대해
아무래도 메이플에 애정이 큰가봐
과거, 초등학교 때의 그 잠깐 플레이한 기억이 좋았나봐
...내 꿈과 재능을 발견하게 해 준 게임이라서 그런가봐
하루하루 게임이 소각소로 가까워 질 때 마다 심장에 대못이 하나 하나 박히는 느낌이야
그리고 대못을 박는 게 악성 유저들와 운영자들이라는 게 더 아프게 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