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해서 생각을 해봄. 월급루팡하면서 오늘 메챈에 글 ㅈㄴ 싸지르네. ㄹㅇㅋㅋ


운영진이 원하는 토론게시판 개편안 중 하나는 "특정 주제에 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기능을 넣는 거였음(간담회 피셜)

그럼 지금 저 해방퀘 완화가 딱 좋은 예시가 될거임.


유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제네시스 무기 해방퀘스트 완화의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눠주세요.


하면 되게 깔끔할것 같잖음. 하지만 당장은 토론게시판에 그 기능이 없음.

공지로 때리기엔 시국이 시국인 만큼 공지로 때려서 알릴만한 사안은 아님.

그래서 그냥 저기다가 알린거임.


여기서 문제되는건, 할거야 라고 통보하는 식이 되었단거지.

내가 아까 얘네의 소통을 기다린다고 했는데 이상황을 보니까 ㅆ 뭔가 쪽팔림


당장 이렇게 공지한거에 대한 효과는 두개임.

1. 커뮤니티 곱창

2. 토론게시판에 다른방법하라고 막 올라옴.


2번의 효과는 달성할것 같음. 30분전에 보니까 이미 하나 올라와있더라.

문제는 1번의 효과가 같이 나타났다는거지.


얘네는 워딩이 이상해. 아니면 진짜 소통의 방법을 모르는건가? 그냥 소통이 하기싫은건가?(솔직히 이건 내 성격상 믿기 싫음)

"토론게시판에 해방퀘 완화에 관한 의견을 올려주세요" 해도 될텐데, 하필 이래요.


얘네가 왜 이따구로 행동했는지 생각해보자.

1. 급하다.

5월에 하겠다고 한거에서 급하단게 느껴짐. 얘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까 뭐라도 막 할려고해. 거기서 발생한 트롤이 아닐까

2. 습관.

얘네는 그동안 이렇게 해왔어. 이게 이게 문제된단걸 모를리는 없고, 그냥 그렇게 해왔던 습관이 발생한거 같아.


솔직히 여기까지 와서 "소통안할건데 ㅋㅋ" 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아무리 생각해도 트롤이야.

지금 메이플 입장에선 유저갈라치기나 떡밥 불태우기나 뭐 여튼 그런걸로 이득을 볼 건덕지가 없어. 그딴짓을 해봤자 외부 이미지 더더욱 나락으로 가거나 넥슨에 대한 원성이 커지거나 사람들이 지치거나 하여튼간에 이득볼게 없다고.


예전에는 넥슨을 향하는 창을 유저 서로를 향하게 만들었다면 지금은 넥슨을 향하는 창은 기본 패시브라고.

그냥 급한것과 무언가의 압박과 그동안의 습관으로 이뤄진 트롤이라고 생각해.

아니 솔직히 그렇게 믿고 싶다가 정답이겠지. 그냥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한 이해가 잘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