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한건 초등학교 2학년때

03년도니까 사실상 메이플의 탄생과 함께했던거나 다름없음

서버가 어디였더라 카스티야였나? 근데 그땐 집에 컴이 없어서 피씨방에서 밖에 못했으니 깔짝하다 접었음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초등학교 5학년이었나? 컴 사줘서 집에서 누나랑 윈디아에서 시작했음

서로 뭣도 몰라서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16렙까지 올리고 스탯도 이것저것 잡탕으로 다 찍어버려서 망캐였고ㅋㅋ

결국 마법사로 전직했는데 매직클로 마스터가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전직은 불독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루디브리엄 파퀘는 재밌었음ㅋㅋ

퀘스트도 이것저것 다 해보고 인내의숲 끈기의숲 그 표창에 연두색 곰팡이같은것들 날아다니는것도 거의 끝까지 했음ㅋㅋ 그거 하다가 분조장 와서 샷건치다가 아버지한테 한소리듣고 그뒤로 샷건 절대안치게됨ㅋㅋ 메이플이 초딩 인성하나는 잘 고쳐줬던거같네

초딩이 근데 뭘 알겠냐 루디파퀘 지나고 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깔짝 하다가 다시 캐릭 파서 제대로 했던게 표도였지 그때도 표도는 귀족이었거든. 

닼사쓰고 개미굴의 끝에 뭐가 있을까? 해서 저주받은 신전까지 탐험도 해보고

슬리피우드 그 다크스톤골렘 나오는 맵 알아? 거기도 끝까지 가봤어

아쿠아리움은 뭐가있을까? 해서 좌측맵 - 파란색 물 맵 - 우측맵 - 노란색+연두색 물 맵 - 다 탐험도 해보고 심해도 가봤지

갑자기 브금 음산해지고 이상한 산호( 망둥이 집 )있고 하니 무서워서 호다닥 탈출했던 기억이 나네ㅋㅋ 지금 생각하니 참 우스운데 말이야

근데 초딩이 표도를 해봐야 뭐 얼마나 하겠냐? 돈이 없는데ㅋㅋ 토비까지는 어케어케 마련했는데 그 위가 안되겠더라고 그러다 접었지ㅋㅋ



그러고는 쭉 메이플과 떨어져 살다가 15년도 겨울방학때 친구가 꼬셔서 잠깐 했음. 레드서버에서 시작했는데 어릴때 불독하던 기억에 썬콜 했거든

지금 메이플도 불친절한데 그때 메이플이 얼마나 불친절 했겠냐. 게임 시스템도 어렵고 토드? 그런건 잘 모르겠고

사냥도 원킬? 어림없지 심지어 5차 했는데 아이스오브 던지고 체라 한 4~5방은 쏴야 몹이 죽더라고

그러니 자연스레 재미없어서 접고 군대가면서 기억속에서 메이플은 싹 지워졌지


그러다가 19년 라이즈로 시작하게 되는데.... 씨발

이때부턴 추억이 아니야. 지옥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