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빨간색은 처음봤다
이젠 별로 안힘들고 슬슬 용기가 나고있다
그냥 팍 식어버린 느낌임
별로 두렵지가 않다
너무 압도적인 과제 및 업무량에
더이상 성취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무언갈 끝낼때마다 더 우울해진다
재충전의 시간은 내 미래의 불행을 감수해야만 가질수있다
지인들은 전부 지방에, 나만 홀로 서울에
사실 쉴 시간도 없어서 만나지도 못하지만.
개인공부는 사치이며
나는 그저 한없이 무능한 벌레일 뿐...
사람이 분수에 안맞을정도로 높은 곳에 들어가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다.
분위기 파악하러 갔다가 덜컥 붙어버린게 모든 재앙의 시작이었다....
수재들만 있는 곳의 세계제일 저능아가 나다...
내 역량에 비해 너무 높아.....
잠든 뒤에는 영원히 깨지 않으면 행복을 찾을 수 있을듯
얼마전에 엄청 힘들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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