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상태로 태어나 매튜를 알게 되었고, 매튜를 통해 성장하다 나중에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며 매튜 곁으로 돌아온 젤다.


불완전한 상태로 깨어나 매튜의 암면인 웨탐을 알게 되었고, 또 다른 자신의 도움으로 자신의 기억을 양식삼아 온전한 혼으로 회복한 마검의 정령 (젤다). 기억으로 혼을 복구했기에 젤다는 매튜라는 존재에 대한 기억을 제외한 나머지 기억을 모두 잃었습니다. 매튜와의 추억을 포함해서요. 이걸로 마검의 정령은 기존의 젤다와 독립적인 캐릭으로 거듭났습니다. 공유하는 거라곤 매튜라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 뿐이니까요.


매튜와 웨탐이 흔한 클리셰적인 모습으로 상반되는 캐릭이라면, 젤다와 마검의 정령은 조금 더 복잡한 의미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외모적인 면에서도 기존 젤다에 비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죠. 장발과 단발(?)로 대비되기도 합니다. 아직 메인 스토리를 밀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마검의 정령 스토리로 볼 때 둘의 만남은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가 예정된 스토리의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다음 번역은 언제할 지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