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6월 쯤 아직 봄의 기운이 전부 가시지 않아 서늘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의 일이었다

그녀가....집 앞에서 나를 기다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바이크를 타고 나타난 그녀는 나에게 물었다

앞으로 모든 밤들을 자신과 함께하지 않겠냐고

나는 그녀의 미모에 반한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페이트...그랜드...오더?

나는 이 단어의 뜻을 알지 못했다

그녀의 소속이 이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건 꽤나...먼 훗날의 이야기이다

그건 어찌되었든 그녀는 벌써부터 자신의 안 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아....나는 무슨 상황인지 영문을 몰랐지만 어찌되었든 그녀를 보곤 흥분되었다...

그리고....

아아....그것은 마치 첫 경험 중 상대방의 팬티를 벗기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황홀했다....

하지만 첫 경험인 탓인가...제대로 구멍에 들어가질 않았다...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그녀가 보인 탓에 내 손은 더욱 다급하게 움직였다


하아...힘들었지만 뒷구멍부터 공략하니 삽입이 그리 어렵진 않았다

이제 그녀만 데려온다면...

이런 씨발 이제야 잘못된걸 깨닳았다

첫 경험이 문제가 아니라 넣는 구멍을 잘못 생각했던 것이다 나는 빠르게 구멍을 바꾸어 넣었다

구멍을 바꾸어 넣으니 원래 내 물건 내 전용이었다는 듯이 아주 스무스하게 들어갔다

그 후

그녀는 제 자리를 찾아 다리를 벌렸고 이로써 오늘 하루 나의 완벽한 오후는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