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이유는 뭔지 알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변화의 최소화" 및 "안정"을 중시하는 현정부의 군인사 성향 때문인데 그 때문에 기무사령부 수뇌부 개편을 진행할 때도 실제로 바로 파격인사를 하기보다는 참모장에 공군 출신을 임명한 뒤 그 이후 참모장을 사령관으로 올려서 개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육:해:공 간 1:1:1 의무화 비율이 있음에도 가급적 실제로 논란이 발생했던 기무사와 같은 보직에서만 법률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개편을 했지요.
또한 이 점 때문에 역시나 이번에 합동참모의장도 여태까지의 관행을 뒤엎고 국방부 장관보다 기수상 한 기수 선임인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임명한 것이고, 아마, 동일한 "안정"의 추구를 이유로 윤의철 중장을 바로 짜르는 것이 아닌 합동참모차장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