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계5015와 효과기반작전, 병렬전투 수행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우선 직렬전투와 병렬전투, 효과기반작저뉴개념을 이해해야 하는데

직렬전투는 흔히 아는 방식으로 걸프전때 미군 항공기들이 조기경보레이더&방공지휘소-공군기지&공군기-SAM-지상군 순으로타격한흔히 아는 공격 방식입니다

병렬전투는 3군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일시에 육해공 할거없이 모든 적 위협을 단기간에 제거하는 방식의 전투입니다

효과기반작전은 해당 목표의 파괴가 아닌 파괴로 얻는 효과에 집중하는 작전입니다.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른 타깃을 공격하거나 해당 타깃에 가장 적절한 무기체계를 선택하는 것이죠. 방공망으로 보호되는 발전소 폭격 대신 방어가 어려운 변전소를 폭격함으로서 전기 차단이란 같은 효과를 얻는 것이 그 예라고 할수 있죠.


예를 들면 1991년 걸프전 당시 개전 첫날에 148개 표적을 공격해 개전 1시간 내에 90개를 파괴했습니다. 다만 이때 효과기반작전(약칭 EBO) 개념이 처음 도입됬는데, 전쟁의 시작을 알린 조기경보레이더기지 공격에 전투기가 아닌, 저공비행으로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는 아파치 헬기가 사용된 것이죠. 덕분에 미군은 방공망 타격이라는 같은 효과를 내면서도 피해는 전무했습니다.

2003년엔 본격적인 효과기반작전과 병렬전투 개념이 도입되 그 유명한 '충격과 공포(Shock & Awe)"작전이 개시됩니다. 첫날에만 미영 해군이 32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쐈고 전쟁개시 48시간 안에 토마호크와 AGM-86을 합쳐 700발 가량이 발사됬습니다. 또한 JDAM과 ATACMS도 대량 동원되어 말 그대로 이라크군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국군도 이 개념을 받아들여 작계 5015를 편성했고, 한미연합군이 설정한 타겟 700개를 2시간 내로 모두 타격할 능력을 갖추는게 목표입니다.

전투기가 직접 위험을 무릅쓰는 대신, 요격이 힘든 탄도/순항미사일과 자주포를 대거 투입해 방공망을 타격하고 남는 전투기를 대화력전에 투입, SDB를 달고 갑자기 나타난 표적이나 1차 공격에 실패한 표적 등에 떨어트릴 계획입니다. 


다만 이 작전에는 2가지 문제가 있는데, 제공권이 아직 장악되지 않았어도 북한 영공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갑자기 북한 공군과 마주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KF-16 개량사업에 AIM-9X와 JHCMS-II 헬멧을 장착하고, 추가적인 지상표적 탐색을 위해 AN/APG-83 AESA 레이더를 달 계획입니다.


남은 하나가 바로 RQ-4와 E-8이 수량이 충분치않아 갑작스런 급변상황에 대처가 힘들단 겁니다. 병렬전투 수행 전 정보 수집과 수행 후 표적 상태/잔존표적 확인임무를 할 기체가 없는 거죠. 그래서 합동이동표적 감시통제기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통해 병렬전투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보잉의 P-8A 포세이돈 AN/APS-154 AAS 장착형과 레이시온&대한항공의 ISTAR-K입니다. 보잉의 것은 미 해군도 사용 중이라 계속 업글이 가능하고 유지비도 조금 저렴합니다. ISTAR는 아직 실기가 없고 정해진 게 없으나, 능력은 포세이돈과 비슷할 것이며 국내업체와 협력이 장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