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적인 사항이라면 공군은 초반부터 먹고 들어갔겠죠! 하야테 같은 경우엔 Yak-9보다 살짝 딸리긴 하지만 북한 조종사들은 형편 없었지만 우리나라는 전문적인 조종사들이 북한에 비하면 많았고 현실에선 이 조종사들이 양은냄비로 철거당한 후 아무 것도 못 했지만 이 가정하에선 계속 훈련했을테니 공군은 파워풀 했을겁니다. 양적으론 다소 모자란 20~30기 정도지만 조종사가 워낙 형편없어서...
해군은 우리의 갓갓 백두산이 때려잡았으니 안심하라구!
육군은 조금 복합적으로 다가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병장비는 사실 처리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미군이 M1 개런드를 넘기고 가는데 볼트액션보단 차라리 반자동 소총이 훈련 난이도나 관리 면에선 차라리 나을 수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건 99식 파갑폭뢰나 자돌폭뢰같은 물건들로 대전차전을 벌여야 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는 보병에서도 북한군에 비해 2배나 적었으니까 이러한 소모는 없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전차같은 경우도 T-34/76도 제대로 못 때리는 놈들인데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나마 야포나 장갑차 정도는 봐줄만 할 겁니다. 야포는 상당히 부족했었던 한국군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이고 대전차포같은 경우는... 음 그래도 궤도라도 끊고 갔겠죠?

50대는 턱도 없고 200대에 철갑탄은 빵빵하게 지급해줬어야 그나마 우리가 바라는 분전이라는 개념이 나왔을 듯 하네요. 대전차포탄도 고폭탄이 대부분에 철갑탄도 불량이었다고 하니...

북한군도 나름대로 숙련병이었다고 하지만 이들을 지휘할 사람이 그나마 전쟁 초반에 캐리한 것이나 다름 없죠. 그런데 이들이 없다?
지휘권자가 바보니 일단 어택땅만 찍었을테고, 전략전술이 뭔지도 모르니 서울 점령하고 나선 제대로 진격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스미스 부대 같은 미군부대에게 깨지고 뒤로 후퇴할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북한군이 낙동강까지 못 가고 깨졌다? 그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군 자체가 워낙 상황이 안 좋다보니 무조건적인 어택땅에도 무너졌으니까요.

전쟁 전에 주한미군이 철수하지 않았다면 6.25는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