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unt: 땅개, 알보병, (간혹가다) 졸개 정도의 의미로 전선에서 뛰는 육군 보병 병과 전반에 대한 비칭.

* Seal: 사전적으론 물개이긴 하나, 주로 네이비 씰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 Chair Force: 어감상 참새, 솔개 정도의 공군 전반에 대한 비칭. 허구헌날 의자에 앉아서(특히 무인기 시대인 요즘) 복무한다고 붙여졌다.

* Jarhead: 더도 덜도 말고 딱 개병대에 부합하는 영단어. 본래는 헤어 스타일이 (혹은 과거 해병대의 제복의 군모의 디자인이) 병 주둥이 처럼 생겨서 붙기는 했다고 하나, 병 처럼 머리가 비어있다는 뜻으로도 자주 쓰여서 싸움 밖에 모르는 돌머갈통 싸움개 이미지가 단단히 박히기도 했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그런 해병대를 비하하는 표현이라 절대로 미 해병 출신 인물에게 써선 안되는 말이다! (다만 미 해병도 (자조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 Devil Dogs: 미 해병대가 실제로 자신들을 칭하는 이름. 1머전 당시 독일군이 자신들을 "토이펠훈트"라고 불렀다는 걸 자랑스럽게 여겨서 이렇게 칭하게 되었다는 말이 있으나 자신들이 마초이즘에 쩔어서 그냥 지어낸 이야기라는 설이 대세다.

* Armchair General: 본래는 후방에서 지휘하는 장성들을 일컫는 말이나, 전쟁에 나가본 적이 없거나 군 복무자가 아닌 주제에 군사를 논하며 전쟁을 주장하는 백면서생들 특히 방구석 밀덕후 및 ㅈ문가들 혹은 글자 그대로 방구석 여포들을 칭하기도 한다.

* Baby Killer: 참전 용사 비하에 있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이자 최악의 금기 수준의 욕설. 베트남전에서 주월미군이 베트콩을 잡겠답시고 마을의 여성과 어린아이들 까지 모조리 학살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미라이 학살로 인해 히피들과 평화주의자들에 의해 붙여졌으나, 이후 과격한 반전주의자들, 리버럴 들에 의해 이라크/아프간전 참전 용사들에게 까지 대상이 확장되어 참전 용사 전반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정착되었다. 미국 내에서도 주로 히피, 반전주의자 및 단체, 마이클 무어 등의 리버럴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라는 인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