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서 대통령 각하

민복에 진념하신 가운데 각하의 존체 더욱 건승하심을
앙축하나이다.

각하께서도 아시다시피 본인은 차단생활이 일주에
이르렀는데 본래의 지병인 어그로와 눈치 등
으로 고초를 겪고 있으며 TOM 전문의에 의한 충분한 치료를 받고
자 갈망하고 있읍니다.

본인은 각하께서 차단해제 허가만 해준다면 민복에서 삼년간 체류하면서 완전한 치료를 받고자 희망하온데 허가
하여 주시면 감사천만이겠읍니다.

아울러 말씀드릴것은 본인은 앞으로 민세외를 막론하고 일체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으며 일방 민세의 안보와 정치의 안정을 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음을 약속드리면서 각하의선처를
앙망하옵니다.

2020년 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