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문작 리뷰입니다.
1. 어쩌다 동음을
2. 어쩌다 이거를
3. 어쩌다 리뷰를
4. 본편 리뷰
5. 3줄 리뷰
다음 리뷰부터는 2, 4. 5만 쓰겠습니다.
1. 어쩌다 동음을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온몸 신경계로 퍼지는 오싹오싹한 귀팅글을 좋아했습니다.
다만 그게 어떤 감각인지 스스로 잘 몰랐지요. 예전부터 팅글을 느꼈던 경험은 귀에 다이렉트로 꽃는 경험이 아니라, 누가 귀 근처에 다가왔을 때 느끼는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촉감이라 생각했지, 청각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유튜브에서 K-ASMR 듣게 되었고, 팅글을 어찌해야 느낄 수 있는지 알게 됐습니다.
K ASMR로 팅글을 알게 됐지만,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익숙해져서 귀가 뒤졌걸랑요.
그렇게 ASMR을 접었습니다.
2. 어쩌다 이거를
사실 이 작품을 알게된 경위는 "동음으로 귀 팅글을 느끼고파!" 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제목이 존나 야해서 동인지인줄;
받아보니 동인지가 아니더라구요;; 아까워서 걍 들어봄.
다행히 입문작 성우가 상당한 실력자 중 한 분이셨고, 동음의 맛을 알게되었습니다.
3. 어쩌다 리뷰를
사실 귀가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결국에 사람은 학습의 동물이잖습니까? 귀가 몇번 익숙해지면 팅글을 아예 못느끼는 편입니다.
이게 휴식한다고 얼마나 쉬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쩔땐 40분 내내 팅글이 없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뷰 쓰면서 개고수분들께 추천이나 도움도 받아보고자 리뷰 씁니다.
4. 본편 리뷰
이 동음의 풀네임은 "자지 넣으면 즉시 타락♪ 건방진 츤데레 후배⇒천박한 오호오호 허접오나호" ... 라고 합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존나 천박합니다. 팅글은 커녕 짐승같은 야스 소리만 들릴 거 같지만 팅글도 느꼈습니다.
우선 성우는 카에데라고 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챈에서 인지도는 있는편이더라구요.
연기력이 상당히 뛰어나신 분입니다;; 이 작품 내용이 대충 츤데레 메스가키 따먹고 ㅈㅈ치게 하는 내용인데, 현실과 괴리감이 심한 내용임에도 어색함 따위 없었습니다.
팅글 이야기부터하자면, 완급조절이 상당히 좋은 분입니다. 앞부분에서는 높은 텐션으로 대사를 치기에 귀에 바로 꽃히는 편인데, 뒷부분에는 숨소리로 말하기 때문에 귀를 간지럽히며 들어옵니다. 때문에 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팅글을 느끼기 꽤 편한 작품입니다.
아마 대비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햇빛속에 있으면 햇빛이 얼마나 쨍한지 무덤덤해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칠흘같은 어둠속에 있다가 조그만한 빛이라도 보는 순간 엄청 눈부십니다. 이런식으로 대비감 조절을 잘한 작품입니다.
,,딱 1트랙 까지만요. 팅글을 느낄 수 있는 파트는 1트랙뿐입니다. 이후 2~5트랙은 제목 그대로 짐승마냥 야스합니다.
그래도 대사가 상당히 야한 편이기에 꼴리시라고 추천합니다. 대충 흐름은 이렇습니다.
"한냄 6.9cm 좃밥이노 ㅋㅋ 나 이제 고백받은 선배한테 따먹힐텐데 게이는 자들자들 가만히 있노 ㅋㅋ"
"씨,빨 이거 강간이,니까,, 넌,졷,됐어,, (좋아죽음)"
"(대충 함락됨)"
.. 제목 그대로 자박꼼인데, 이미 처음부터 예열되있던 미친 츤데레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줄 리뷰
1. 소소하게 팅글 잘 느껴짐
2. 연기가 상당히 뛰어남
3. 천박한 츤데레 순애 자박꼼
팅글을 목적으로 들으시면 조금 소소하고
엣찌한 동음이 듣고 싶으시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