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 오세요, 오빠.
이번에 오빠의 조교를 담당하게 된 마조 조교 전문점 도미나퀸 소속의 아야카입니다.
오늘은 지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명해 준 답례로 오빠가 훌륭한 마조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전력으로 조교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빠.
그럼, 인사도 끝났으니,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조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이번 조교 테마는...
마.조. 입니다.
움찔거리셨네요.
맞아요, 마조입니다.
이번 조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마조라는 단어를 트리거로 한 다양한 자위를 통해 마조라는 단어와 쾌락을 밀접하게 연결하는 것입니다.
오빠는 이미 마조로서의 자각이 있어서 여성이 마조라고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흥분해버리는 변태인것 같습니다만,
이번 조교에서는 마조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절정할 수 있는,
보다 심각한 답도 없는 마조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후훗, 기대에 찬 얼굴을 하고 계시네요.
그렇게나 저에게 괴롭힘 당하는게 기대되십니까?
그렇게나 마조 성벽 악화시키고 싶으신가요?
그렇군요.
그럼 원하시는 대로 철저하게,
다시는 기어 올라올 수 없을 마조의 늪 밑바닥까지 떨어트려 드리겠습니다.
오빠의 조교 받을 의사도 확인되었으니,
다음은 조교의 룰을 설명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자위를 하게 될 것인지는 해당 자위의 직전에 설명해드릴테니,
여기에서는 조교 전체의 공통적인 룰만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째, 나의 명령에는 절대복종 할것.
이건 당연한 것이네요.
마조가 여왕님을 거스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만일 제 지시에 따르지 못한 경우엔,
조교는 그 자리에서 즉시 종료됩니다.
여왕님의 명령을 따르지 못하는 마조는 그저 쓰레기니까요.
힘들여 조교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런 겁먹은 얼굴 하지 말아주세요.
마조로서 제대로된 최소한의 상식만 있으면 끝까지 조교해 드릴테니까요.
오히려 도중에 싫다고 해도 강제로 조교해 버릴지도 모르지만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다음 룰 설명으로 넘어가 볼까요?
두번째, 저에게 '차렷' 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자리에서 차렷 자세를 취할 것.
학교나 회사에서 입장이 위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나름대로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생각하므로,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저와 오빠의 관계에서는 여왕님과 마조라는 절대적인 격차가 있으니까 더더욱 철저하게 해야겠죠?
오빠는 자위의 특성상, 침대에 누워서 조교를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마조 주제에 입장이 압도적으로 위에 있는 여왕님의 이야기를 자면서 듣는다니 실례도 정도가 있죠.
마조가 여왕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는 기본적으로 도게자.
최소한 차렷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설명할 때마다 도게자 시키거나 일어서게 하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이번에는 특별히 누운채에서의 차렷으로 용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하고있는 말의 의미, 이해하고 있나요?
제가 '차렷'이라 하면 오빠는 누운 자세 그대로 등허리와 팔다리를 쭉 뻗으시면 됩니다.
시험삼아 한번 해볼까요?
차렷.
좀 더 겨드랑이도 오므리고 손가락이랑 발가락까지 의식해서 쭉 피세요.
맞아요.
그 자세에요.
그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선이 된 것 같아 보이는 차렷 자세를 잊지 말아주세요.
비록 자위 도중이라도 제가 '차렷'이라 말하면 꼬추 흔들던거 즉시 중단하고 차렷 자세를 취하는거에요.
그럼 다시 편안한 자세를 취해도 됩니다.
실제로 해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진심으로 차렷 자세를 취하는 건 꽤 불편하죠?
하지만 여왕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기 위해서니까, 그 정도의 고생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거에요.
차렷 자세는 제가 편한 자세가 되어도 좋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입니다.
그 자세로 미동도 하면 안 되고, 꼬추를 흔드는 것도 물론입니다.
아직 조교는 시작되지 않았으니까, 룰 설명을 하는 동안은 편한 자세로 있어도 좋아요.
세번째, 나에게 대답할 때는 실제로 목소리를 낼 것.
조금 전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부분이겠지만,
여왕님이 말씀하시는데 대답도 안하는건 매우 실례되는 일이겠죠.
그러니 대답할땐 목소리를 내주세요.
'알겠습니다' 는?
잘했어요.
앞으로도 잊지 말아주세요.
네번째, 절대로 조교 도중에는 사정하지 말 것.
이것도 당연한 것이지만, 스스로 조교를 받겠다 해놓고 기분 좋아지니 지시를 무시하고 사정이라니, 여왕님께 실례겠죠.
만일 도중에 폭발한다면, 오빠의 꼬추를 마음껏 짓밟은 후에, 저를 두 번 다시는 지명할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룰 설명은 이상입니다.
나의 명령에는 절대복종.
'차렷'이라 말하면 편안한 자세가 되어도 좋아요 라고 할 때 까지 차렷 자세를 취하는 것.
나에 대한 대답은 실제로 목소리를 내는 것.
절대로 정액 지리지 말 것.
이상의 4개, 잘 외우셨나요?
네, 좋은 대답이네요.
그럼 빨리 조교를 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전에 조교의 인사를 잊고 있었네요.
응?
인사라면 맨 처음에 했잖아, 라니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에요.
조교의 인사라는 것은 오빠가 저에게, 마조가 여왕님께 드리는 인사예요.
20초 기다려 줄 테니까 옷을 전부 벗고 전라가 되어 바닥에 도게자로 엎드리세요.
네, 전라로 도게자 잘하셨어요.
좋은 전망이에요.
전라로 바닥에 도게자하고 있는 오빠와 옷을 입은 채 침대에 걸터앉은 나.
마조인 오빠와 여왕님인 나의 입장 차이.
격의 차이가 이 이상은 없을 정도로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는 광경이네요.
그럼 입장의 차이를 되새기면서 인사의 말을 입밖으로 꺼내볼까요?
제 뒤를 이어서 복창해 주세요.
아야카 님.
네.
오늘은 저의 조교를 맡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네.
마조로서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성심성의껏 아야카님의 명령에 따라.
네.
제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네.
좋아요.
오늘은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마조라는 말을 영혼에 새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