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애니나 일드로 청음이 '어느정도'만 되는 상태인 걸 미리 고지함

이 동음은 챈에서 몇 번 말 나온 흰돌고래 써클의 동음임

사실 난 흰돌고래 써클 동음을 처음 들어봄
특유의 버그 음성이 호불호가 강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시도조차 안 했었음

근데 저 타이틀 짤이 너무 꼴려서 그냥 사버림 ㅋㅋ;


아무튼, 이 동음은 폭우가 쏟아지는 학교에서 청자와 여자 두 명이 남겨진 걸로 시작함

그리고 분신사바 대신 '큐피트상'이라는 놀이를 함 분신사바처럼 위험하진 않다면서 놀이 강행

그러다가 지금 여기서 엣찌한 생각하는 사람은 몇명? 이런 식으로 슬슬 분위기가 고조시켜감

그렇게 미미나메 시작.
2트랙은 미미나메로 채워진다. 버그음성이라고 할만한 거도 딱히 못 들었음.

요기까지가 사실상 프롤로그.
특유의 버그음성이 나오는 3트랙이 시작된다.

근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함.
여자 두 명이 비현실적인 존재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심는 말을 함.

폭우가 과연 그칠까?
우리와 청자는 같다.

이런 식으로 지금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청자도 자신들처럼 인간이 아니라는 암시를 심어줌

이때부터 버그 음성이 본격적으로 나오는데 나는 음성이 나오기 전부터 청자와 두 여자가 인간이 아니라 귀신이라는 생각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귀곡성이라고 생각하니까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소름돋았음

특히나 하이라이트는 3트랙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접 듣는 걸 추천.

이 소름돋는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려면 새벽 야심한 시간에 불 전부 꺼놓고 듣는 걸 추천함.

특유의 분위기와 버그 음성이 공포심을 안겨다 줌.

그러면서 여자 두 명이 순애떡질을 하는 바람에 꼴리기도 해서 강약조절을 정말 기묘하게 함.
만약 이 달콤함도 없었다면 무서워서 걍 이어폰 빼버렸을 듯.

총평.
자신이 버그 음성에 거부감이 없다
소름 돋는 분위기를 선호하거나 거부감이 없다
이 동음을 추천함

대신

동음에서 굳이 공포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
버그 음성에 거부감이 있다
절대 비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