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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는 사람은 참, 주인님의 스커트를 들추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정말이지. 거기, 정좌하고 앉으세요. 제가 너무 오냐오냐해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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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명색이 전직 용사잖아요. 인류의 희망이라 칭송받던 자가 방금 같은 저속한 행동을 하다니, 부끄럽지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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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성욕도 매일 해소해주고 있잖아요. 대체 왜 이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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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래요, 그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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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같은 어린애 같은 짓은 해본 적도 없었죠,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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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어쩔 수 없네요. 용서해 줄게요. 하지만 오늘뿐이에요, 이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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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참 비위도 좋으시네요. 자, 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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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거라면 빨리 하세요. 왜 꿩 구워 먹은 소식 들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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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니요? 장난치고 싶은 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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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 들춰도 좋다고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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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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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요, 그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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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의 스커트를 들추지 않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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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기쁜 내색을 하면 어때... 아, 잠깐! 이봐요! 가슴을 만져도 된다고는 안 했어요!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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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무 오냐오냐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