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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일하게 마조를 갈구는 음성작품들이 범람하면서 사용자는 계속해서 이상한 작품들을 만나게 돼, 단순한 욕설이나 다름없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듣게 되고 그 결과 자존감과 남성기능이 일시적으로 급감해 발기부전과 자기긍정결핍증에 걸리게 되죠. 처음엔 사회와 미디어는 그런 사람들을 놀림거리로 삼았지만, 혼인률 및 교제율이 해마다 급감함에 따라 더는 현 상황을 장난스래 여길 수 없게 된 사회가 손바닥을 뒤집고 아무 언급도 안 하게 됐습니다. 당신은 엄연한 환자입니다. 최대한으로 케어받고 여성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남성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한다. 그게 우리들, 오칭포 케이스 워커의 역할이니까요!"



아마아마 전긍정물의 '당신은 소중한 존재야, 언제나 고생해서 에라이'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힐링받은 작품이었어.


한동안 마조물, ntr물을 여러 차례 듣다보니 조금씩 가치관이 살살 바뀌는 느낌을 받았음.

묘하게 떨어지는 자존감, 여자 만족 못 시킬거같고, 상대가 바람 피울거같아 걱정되고 등등...


'현실과 픽션은 구분해야지'라며 관련 작품들 디톡스 하던 와중에 이 작품을 들었는데

나와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을 딱 타겟으로 하는 작품인것 같아서 되게 신기하고 신선했어.





각 트랙마다 중간중간 마조 동음 클리셰 대사를 저격하고 위로해주는데 웃기기도 하면서 좋았음.

- "...그런 동음작품에서는 '절대 여자한테 넣을 일 없는 소추'라면서 매도하지만 저는 절대 그런말도 안하고 그런 생각도 안하니까 당신의 훌륭한 고추 저한테 보여주세요?" (트랙 1)

- "...그런 작품들이 '더러워', '냄새나' 등 끈질기게 말하는 바람에 자신의 용모나 체취에 과도하게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론 전혀 그러지 않는데." (트랙 2)

- "...자신 따위가 여자를 만족시킬리가 없다 등 과도한 자기혐오에 빠지기 십상이에요. 원인은 역시 마조 동음에서 삽입되도 상대가 전혀 느끼지 않고 오히려 거짓신음 한다던지, 이런 포경소추로 나를 만족시킬리가 없잖아? 같이 매도하는걸 그대로 받아들여 자존감이 훼손되시는" (트랙 3)



짧지만 서사도 알차고 (트랙1,2) 귀빨이/페라음이 진짜 맛있고 정성스럽고 음란해서 고평가 주고싶어.

그리고 오호+천박함이 굉장함. 솔직히 서사 넘기고 들으면 고리오호같은 조금 과한 느낌 들 수도 있는데, 스토리면에서 생각해보면 참고 참아오던걸 받아주는 상대를 만나서 한 번에 숨겨왔던 욕구가 터지는 느낌이라 (트랙 4) 그 천박함이 많이 꼴렸음. 


음질은 아쉬웠어. 먹먹한 느낌이 많이 있더라 (트랙 3, 4).

하필 음질 안좋다고 느낄 때가 얼굴 위에 앉기, 얼굴 베로츄 시츄에이션이라 의도한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