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네토당했음 녀도 괜찮은 듯


남친이 둔감킹왕짱바보라 전혀 모르고 뒤에서 네토남한테 조용히 함락되가는 것도


그게 정통 왕도 네토라레이기는 함


근데 저는 그래도 남친에게 돌아가는 나름 순애파라서 결국은 돌아갈 것 같음


떡정이라는 게 있다고는 하는데 뭐 떡정이 사랑을 이기겠음 이긴다면 그건 찐사랑이 아님


가끔 만나서 풀기만 하면 되는거지


제가 진짜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테쯔쿠리 벤또 만들어서 아앙~ 히토쿠치 먹여주고


오이시? 요캇타!!! 헤헷... 손에 밴드 붙인채로 웃으면서 풀밭 위에서 산들바람 맞고 같이 시간 보내는데


갑자기 문자가 삑 날아와서


"오늘 밤, 항상 보던 곳에서."

아........ 미안 XX군 나 오늘은... 외박 못할 것 같아 그게... 부모님이 일찍 들어오라 하셔서. 헤헤, 미안 도시락 만든다고 무리해서 설거지 거리 잔뜩 만들어서 그런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능숙한 연기 + 능숙한 즉흥 핑계로 남친을 피식 + 머리 쓰다듬 하게 만드는데


밤이 되면 네토남군 침대에서 


네... 코레 니아우...?

야한 속옷 입고 한 바퀴 돌면서


하, 하즈카시이카라... 하야꾸...


이러는 거임


오늘 집에 잘 들어갔냐고 남친군 메세지 삑삑 오는데


대답은 커녕 읽음 표시 1도 못 지워주고 오고곡 오호고에 지르고 있음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근데 기분 좋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