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및갤에 썼던 리뷰 그대로 가져옴
성냥팔이 소녀에게 러브호텔로 끌려가서 성냥으로 절정하는 최면
242526이라는 편안한 번호 + 성냥으로 가는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바로 찾아듣게 됨.
최면 도입에 약 30분, 드라이 파트 약 15분씩 두 개로 30분 정도의
구성인데, 최면 유도부터 먼저 얘기하면
화자한테 여러가지 성냥을 소개하면서 한 개비씩 태우는데
성냥에 따라 빛의 색이나 향, 효능이 전부 다르다고 함.
유도가 2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앞부분에는 마음이 편해지거나
몸 머리가 붕 뜨는 느낌이 드는 등 흔한 최면물 도입부분에 나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함. 차이가 있다면 성냥을 긁는 소리가
일종의 트리거가 돼서 유도가 진행된다는 것인데, 이게 처음에는
뭐하는 것이지 싶지만 뒤에 드라이파트가 되면 되게 신선하게
느껴진다.
유도 뒷부분에선 본격적인 드라이 전에 사전 준비를 하는데,
마찬가지로 성냥을 태우면서 진행된다. 기억에는 성감을 올리는
성냥이라면서 보라빛이 도는 성냥을 태우는데, 성냥을 한 개비씩
태울 때마다 머리가 붕 뜨는 느낌이 든다던지 머리가 조금씩
저린다 등의 말을 해주지만 절정까진 가지 않는 일종의 슨도메?
상태가 계속되면서 유도부분이 끝난다.
이후에는 드라이파트가 진행되는데 크게 두 파트로 나뉨.
첫 파트에선 보라색 성냥보다 훨씬 기분좋은 검은색 성냥이
있다고 말하면서 검은색 성냥을 계속해서 태우고, 뒷 파트에선
지금껏 쓴 성냥을 부러뜨리면서 절정시키는 내용.
검은색 성냥을 태우면 절정하는 것이 앞 부분 내용인데, 위에서
말한대로 성냥을 태우기 위해 긁는 소리가 일종의 트리거가 돼서
절정하게 됨. 숫자를 말하면 가버리는최면(190391)을 들었을때
정말 기분좋게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 작품도 일반적인 미미나메같은 것이 아닌
소리를 매게로 절정해서 그런지 신선하고 기분도 되게 좋았음.
물론 성냥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미미나메도 해주는데,
미미나메를 하면서 성냥을 태워서 절정시키는 부분이 진짜
기분 좋았음. 기억이 맞다면 미미나메를 한 채로 성냥을 연속으로
태워서 절정시키는게 마지막 내용이고, 이것도 굉장히 기분 좋았음.
작품 구성상 여기서 해제를 듣고 끝낼수도 있고, 다음 드라이를
듣고 해제를 들을수도 있음.
성냥을 부러뜨리면서 절정하는 뒷 내용은, 성냥을 부러뜨림 = 쾌감에 지배당하고 성냥팔이 소녀에거 지배당함
이라는 큰 틀에서 진행되고, 작품 태그에 있는 굴복이랑 잘 맞아
떨어지는 구성임. 성냥을 부러뜨릴때마다 이성이 날아간다 등의
암시를 계속해서 걸어주고 부러뜨리는데, 부러뜨릴때 나는 소리가
마찬가지로 일종의 트리거로 작동해서 절정하게 됨.
계속 절정하다가 마지막에 10개 남았다면서 하나씩 부러뜨리는데,
한 개비 남았을 때 갑자기 실은 검은색 성냥 하나 남아있었다며
부러뜨리면서 같이 태워준다고 함. 당연히 기분은 엄청 좋다.
최면 듣기 전에 머리가 아파서 잘 들을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진짜 기분 좋았고 자고 일어나니 머리도 개운하고 상쾌하게
일어나서 굉장히 좋은느낌을 받은 작품임.
짤 가슴에 코박고 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