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부터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미노라고합니다.
아버님보다 당신의 주변을 잘 돌봐주기를 지시받아 제멋대로이기는 하나 급히 찾아왔습니다.
다만 저와는 상관하지 말아 주세요. 저는 당신이 정말 싫습니다.
아버님의 우산에 숨어서는 하고싶은대로 하다니...
솔직히 관여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할 일은 확실히 할 테니까 절대로 저에게 관여하지 말아 주세요.
가능하다면 시야에도 들어오지 않게 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읏..! 만지지마! 관여하지말라고 말했잖아.
당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역겹고 불쾌해. 사실은 지금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다고.
그걸 참고있는거니까 얌전히 있어.
허... 나에게 명령을?
확실히 당신에게는 권리가 있지만 그걸 지키리라고 생각해?
당신같은 거한테 닿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쓰레기새끼야.
뭣... 너 이새끼 거절하면 아버님께 보고한다는거냐.
씨발...진짜 더러운 새끼구나.
이러니까 당신이 저택의 메이드들에게 미움받는 거라고.
그 음습함이란 것은 진짜로 기분 나쁘다.
조금은 스스로 어떻게 해보라구.
어쨌든 할 일은 할게.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참견하지말라고. 알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