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기분 좋았어?
응 이거 일단은 베개.. 에? 다키마쿠라인데


에 이상할까..?
난 다키마쿠라 써서 자는데
그..그렇네 내가 있으니까.. 필요없지..

고마워
응..? 미미카키? 응 나도 좋아해
목욕 후라던가 자주해

해줬음 해?
응 그렇구나 너 미미카키 좋아하는구나
그럼 해줄게
그.. 거기의 소파에 앉아줘 준비할테니까

그러니까..면봉으로 괜찮지

응 면봉 그러니까
머리 머리 어떻게할까
머리.. 무릎베개.. 응 물론 좋아
응 부끄러울뿐이니까
그럼 머리 놔줘

괜찮아? 뭔가 기분 나쁘다면 멈출거고
응 알겠어 그럼 이대로 미미카키 할게
면봉 넣을게 아프면 말해줘

어때 기분좋아?
다행이다
안쪽은 그렇게나 더럽진 않은것같지만

그치만 그
정기적으로 하는편이 좋을지도
내가 그
보이지 않는 곳이니까

가장자리 부분이라던가

밖 눈와서 조용하고
엄청 집중돼

집중돼서 좋지만
뭔가 그 말하지 않으면 긴장해서

안쪽 좀 더 넣을게

아프지 않아?

어때? 깨끗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부족하거나 한 부분 있어?

응? 귀를 후우하고 해달라고?
응 알겠어

이쪽 보면 안되니까 말야

좀 더 세게?

어때? 기분좋아?
뭔가 간지러워보여
그럼 반대도 할래?

그럼 반대쪽도 할게

그럼 안쪽도

밖 눈 대단하네
그치만 눈이란건 소리가 안나서 좋아
이런 밤이라던가 뭔가 엄청 조용해서
그 호흡이라던가 느껴진다고 할까

그 이상한 의미가 아니라
미안해 그 뭔가 이상한 느낌이 되버렸지만

부끄러우니까 이상한거 말해버렸다고 생각해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렇게 조용히 진정하고 너에게 미미카키를 할수 있는게 기쁘다는걸로

진정하진 않았지만

미안해 나 너무 말 많지?

에? 괜찮아?
그럼 적어도 조용히 말할게

응? 조용히 말하는거 좋아?
속삭이는게 좋다는 뜻?

그렇구나..
그렇게 말하면 잘 말하기 힘들다고 할까

그 눈 엄청나네

기분 좋은가요..?
아니 어쩐지

이제.. 다물고 미미카키 할테니까

응 이거 또 쌓이겠네
그럼 다음에 눈 치우는거 도와줘
내가 미미카키
너는 유키카키

응? 추워? 방 온도 올릴까?
그게 아니라?

고마워
같이 눈 치우자

응 그럼 마지막으로

응 깨끗해졌어
시원해졌어?
졸려오기 시작했지

응 그럼 그.. 이불 하나밖에 없으니까
그.. 응 고마워
그럼 같이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