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v : 秋野かえで (아키노 카에데)
1.『このままお兄さん家に居候していいかな?』 - "이대로 오빠네 집에 얹혀살아도 될까?"
...좋은 아침.
꽤나 늦게 일어나네. 오빠.
손은 어때? 통증은 어느 정도 가셨어?
그렇구나. 다행이다.
응. 나도 잘 잤어.
소파 쓰게 해줘서 고마워.
응. 아침밥, 다 됐어.
먹을래? 오케이.
일단... 한 손으로도 먹기 쉬운 걸로 만들어 봤어.
응, 햄 샌드위치.
입에 맞으면 좋겠는데.
...맛있어?
헤헤, 고마워.
식사는 될 수 있으면 한 손으로도 먹기 좋은 것으로 할 게.
어? 아냐, 인사 같은 건 필요 없어.
제대로... 오빠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 좋을 텐데.
오늘?
우선, 집안일은 대충 끝내 뒀으니까... 지금부터, 일거리라도 찾아보고 올게.
응. 어제 게시판에 구인 광고 붙은 거 봤고.
나, 일단은 엘프고, 그럭저럭 활을 쓸 수 있으니까... 뭐, 짐승 퇴치 정도라면 할 수 있을까, 해서.
...에?
아니, 안 되잖아. 그런 거.
오빠의 호의에 계속 기대는 건... 역시, 내가 미안해.
두 사람 몫의 생활비 정도는 벌 수 있도록 할 거야. 반드시.
오빠는 느긋하게 부상이나 회복하도록 해.
응.
그럼, 잠깐 다녀올게.
어두워지기 전까지는 돌아올게.
* * *
다녀왔어.
...어라? 식객인데 "다녀왔어" 는 이상한가?
뭐, 상관없나.
오빠. 잘 있었어? 배고파?
응, 잠깐만 기다려. 이제부터 저녁식사 만들 테니까ㅡ.
응?
아, 응. 일, 무사히 찾았어. 다행이야.
아니. 일용직은 아니고, 평범하게 당분간 고용해 줄 것 같은 느낌의 것으로...
...에?
...말하지 않으면 안 될까?
......
...웨이트리스. 식당의.
시끄러워ㅡ! 나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하지만, 여러 종족들이 모이는 식당이니까, 엘프인 내가 있는 건 고맙다는 것 같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결정 됐어.
뭐. 식당이니까 위험할 것도 없잖아.
그리고...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점장이 꽤나 동정해 주더라고.
당분간은 급료를 일당으로 받기로 했어.
그러니까 ...조건면에서 아무 불평 갖지 않고 ....해 보려고.
당장 내일부터 와 달래.
응. 일단은, 안심이야.
......
근데.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는데 말야.
혹시 괜찮다면 말이지.
이대로, 오빠네 집에서... 얹혀살아도 될까?
응. 일단은 일은 아침부터 밤까지니까, 시간 맞춰서 돌아올 수 있고...
집안일 같은 건 평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오빠 뒷바라지도 해 줄 수 있고.
...뭐. 까놓고 말해서.
도움이 되걸랑. 돈 면에서도.
오늘, 돌아오는 길에 잠깐 보고 왔는데...
여관은 1박이면 몰라도, 매일 묵는다고 하면, 이외로 많이 든다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방 한켠에서라도 재워 주면,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아.
...안 되려나?
뭔가... 다친 걸 가지고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건 정말로 미안하지만.
하지만, 그만큼 가사에 대해선 확실히 해낼 거니까!
내 요리, 별로 맛 없진 않았지?
...오케이?
헤헤♪ 고마워ㅡ♪
아니... 정말로 살았어!
오빠님님이야.
좋은 냄새 맡고 왔구나ㅡ.
응. 오늘 저녁밥은 스튜야.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한 손으로도 어떻게든 되겠지?
잔뜩 만들었으니까, 많이 먹어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