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최면음성을 들으며 실패를 거듭한 끝에 알게된 점이, 내가 이렇게 의심/잡생각이 많은사람인가 싶었음
"사람의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있어서, 스트레칭으로 마음을 편하게 하면 최면에 드는데 도움이 된대"
라는 대사를 들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곱게 믿으면 되는걸
꼬인사람마냥 '이런 식으로 해주는 말에 참여유도하고 더 피암시성을 높이는건가?' 이런 젓같은 의문과, '이 음향은 진짜 징 두들겨서 만든걸까' 같은 온갖 생각이 나버림.
딱 5분만이라도 걸려보면, 아 나도 되긴 하는구나- 하고 매번 기대하며 해보겠지만, 정말 얄짤없이 안걸려
도입 끝나고 마치 최면걸린사람 대하듯 말하는데, 매우 서운하다
나처럼 속이 검은 사람과는 상극인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