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얼굴을 하고 있지만

태어나서 계속 학대를 받아

학교에선 그걸 이유로 괴롭힘을 받고

부모가 체포당하고 나선 친척집을 전전하고


중학교를 졸업하고선

혼자서 돈을 벌 수 있게 되어서

드디어 평범한 사람의 자유와 평화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신호 위반한 자동차에 치여서


사고를 낸 용의자는 보이지 않는 채로

반년 이상 입원생활을 해

그래도 살려고 매일 필사적으로 공부와 재활에 힘쓰지만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져


눈을 떴더니 여명 3개월이라고

의사에게 선고받은 직후이다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하하...... 그런가아'


'에헤헤... 더욱 더욱 힘내서 살았더라면 무언가 바뀌거나 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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