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고스란히 아들내미한테 풀었던 년
밤 10시까지 자라고 해놓고 약속 어기면 침대로 밀어붙여서 목에 식칼 들이밀었던 년
내가 사춘기로 접어들고 체급 역전되니까 훈육방식이 폭력에서 대화로 바뀌었는데
기억이란 게 자기한테 유리한게 오래가고 실수했던 건 짧게 가는지
나중되니까 과거에 폭력했던 건 깡그리 잊고 지가 온화한 말로 아들 타일렀던 참엄마인 줄 알더라
너 키우느라 힘들었어
내가 얼마나 불쌍한 여자인데
신세한탄하는 게 드라마 비련의 여주 빙의한 급이라 역겨워서 문자로 썅년아 박고 스팸차단했다
왜 진작 이러지 않았는지
애미 사랑에 굶주릴 나이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