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와가지고 뭐지? 돈 필요하신가 해가지고 받았음
근데 엄마가 갑자기 남자를 만나봐도 되겠냐고 물어보셔가지고 여기서 머리가 잠깐 멈췄음
내가 무슨 소리를 들은거지? 하고 네?? 이러면서 다시 물어봤더니 아는사람이 남자 소개를 시켜준다고 엄마한테 말했데
그래서 엄마가 생각좀 해보겠다고 그사람한테 말하고 나한테 허락을 받으면 연애를 한번 해보시겠다는거임
근데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아버지가 작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의식불명이긴 하신데 아직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상태도 게속 좋아져서
언제 일어나실지도 모르는데 엄마가 다른 남자랑 연애를 하는게 맞나? 이 생각이 들어가지고 누나한테 한번 말해본다고 하니까 엄마가 알겠다고 하셔서
누나한테 전화를했음 우리엄마가 다른 남자랑 연애를 하고싶으시다는데 어떻게 생각함?? 이러고
그러더니 누나가 아직 아빠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상태도 좋아지고계시는데 다른 남자를 사귀는게 맞나..? 이러는거임 나도 같은생각이라서
다시 엄마한테 전화를해서 확인을 해봤음 다른 남자랑 연애를 하고싶으시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너가 허락만 하면 할 생각이다 이러셔가지고
내가 그럼 사귀라고 말씀드렸음 그랬더니 엄마가 진짜?? 이러시는거임
그래서 내가 친할머니한테 전화드려서 할머니 죄송해요 라고 말한다고 했더니 엄마가 왜? 이러시는거임
이유를 말씀드렸지 왜그럴건지 엄마가 다른 남자 사귄 다음에 나한테 소개 시켜주면
내가 엄마 보는앞에서 그남자 죽인다음에 경찰서 가서 자수할거니까 라고했는데
울 엄마가 자기 행복해지는게 그렇게 보기 싫냐고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음 기분 존나 이상함 그래서
안그래도 지금 일이랑 다음 대회 시즌 준비때문에 힘든데 엄마까지 이러니까 머리가 어지러움
아빠 상태도 계속 좋아지고 있고 할머니도 살아계시는데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