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이어폰 같은 거 잘 모르는 데다가 막귀이고 꽤 오랫동안 5천원짜리 유선 이어폰 쓰던 사람임 그 점 감안하고 들어주셈


후기는 일단 

기존 갤럭시 버즈랑

이번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비교하는 식임

왜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이어폰이 이거 2개여서

두개를 서로 비교해보면서 들었기 때문에...


1)착용감

나는 대가리 깨져도 커널형(갤럭시 버즈)만 썼는데 이번에 오픈형(버즈라이브)를 처음 써봤음

일단 나한테 착용감은 나쁘지 않았음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거라는 생각은 들었음

그리고 버즈라이브는 옆으로 누워서 들어도 괜찮았음 진짜 갤럭시 버즈에 비해서 월등히 편함

사실 이거 때문에 사긴 했음 느껴보니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2)음질

발라드- 차이 없다고 느껴짐

씹덕노래- 차이 없다고 느껴짐

나루미 방송- 차이 없다고 느껴짐

동인음성(평범한 대사)- 차이 없다고 느껴짐

동인음성(사사야키)- 버즈가 조금 우세

동인음성(신음소리)- 버즈가 조금 더 나은거 같기도 한데 버즈라이브가 더 좋은거 같기도 함 작품마다 다르게 느껴짐


참고로 갤럭시 버즈는 이퀄라이저를 나한테 맞게 열심히 설정해둔 상태고

버즈라이브는 이퀄라이저 손 안댔음

이 점은 감안해야할 듯


3)미미나메

버즈라이브 압승

본인은 오른쪽만 팅글이 살아있고 심지어 핥아주는 걸로는 팅글을 못느낌

중간중간의 숨소리로만 팅글을 느꼈던 사람인데

버즈라이브 끼고 미미나메 들으니깐 핥아주는 거에도 팅글을 느낌

나는 이거 때문에 버즈라이브에 높은 점수를 줌


4)간지

일단 버즈라이브가 간지는 나는데 콩처럼 생겼음

근데 그 마저도 사랑스러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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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버즈라이브의 노캔은

사실상 의미 없는 수준이니깐

노캔 기대하고 사지는 마셈


그냥 노캔 빼고 가격 좀만 더 낮게 나왔으면 더 행복하게 동음 라이프를 즐겼을듯


그보다 버즈라이브 이퀄라이저 손좀 대봐야겠다 확실히 사사야키는 갤럭시 버즈가 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