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아주 훌륭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근데 난 개인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함)


그래도 좋은 퀄리티에, 챈에서 많이 못 봤다고 생각한 작품을 소개할까 함




번호는 339078


왼쪽 썩소를 짓는 갸루가 히카리(CV: 코토네 아루하)


중앙에 안경녀가 루나(cv: 아사기 시키)




<스토리>


히카리는 부잣집 딸이면서 학교에서도 잘 나가는 일진녀.


청자는 히카리의 후배 남학생으로, 그냥 평소에도 놀림 받는 따까리임.


히카리가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있는데


그 남학생이 루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저 빗치 년이, 그 천박한 가슴으로 내 짝남을 꼬셔!?" 분노하면서


"이 년아, 이 사진을 우연히 찾았는데 너 학교에 망신당하기 싫으면 내 말 들어라."


라고 약점(이건 나중에 스포일러)을 잡고 협박함.


수수하고 내성적인 루나는 오들오들 떨면서 히카리의 지시에 계속 따르는데


히카리 요년이 청자를 평소 ㅈㄴ 좋게 봤는지 모르겠는데


루나보고 청자 귀를 빨아라, 대딸을 해줘라, 키스 해줘라 등등... ㅅㅂ 히카리 선배 충성충성


거기다가 히카리 선배도 뭔가 심심했는지


오른쪽에서 루나가 물고 빨고 있을 때, 


히카리는 청자 왼쪽에 앉아서 상황 중계를 속삭이고 숨소리도 뱉고 귀빨까지 해준다...

(짝사랑남 있다면서... 청자가 사실 존잘남인가)



<이 작품의 단점>


1. 음질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아주 좋다고 볼 수 없는 듯


2. 속삭일 때와 아닐 때 음량 차이가 꽤 커서, 귀를 간질이는 속삭임에

잘 몰입하고 듣다가 좀 깨거나 놀랄 수도 있음


다만, 뻔한 일상 패턴에만 잠깐 음량이 커지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수도 


대충 트랙마다, 일상(명령) ->  플~~~레~~~이,  청자가 찍 싸고 -> 다시 일상대화


3. 하드로 가기 좋은 태그와 소재, 근데 하드하지 않음


협박, 강제로 명령, 표지에서 제대로 불쌍해 보이는 루나의 표정까지


여러가지로 하드한 장르로 상상하기 좋은 소재지만, 그런 내용이 전혀 아니다.


물론 이건 순한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일 수도 있음, 자세한 내용은 밑에 스포일러에서



<이 작품의 장점>


1. 연기력 ㅅㅌㅊ


히카리 선배가 일진치고 좀 부드러운 목소리로 놀리긴 하는데


적당한 S끼 목소리로 청자랑 루나 놀리는 맛을 살렸고 


과하게 깔깔 거리는 연기보다는 훨씬 좋다고 생각함


루나는 적당히 찐따녀, 강제로 협박 당해서 싫어하지만, 그래도 야한 것에는 흥미가 있는 학생을 잘 표현함



2. 속삭임(사사야키)


청해 실력이 초보 수준이라 잘 모르겠지만


교실에서 몰래 하는 행위를 들키면 안 되는 이유로? 청자 귀에 작게 속삭이는데


진짜로 속삭이는 발성이라서 좋았음


사사야키 장르 중에 간혹 발성부터 속삭이지 않으면서 믹싱으로 대충 느낌만 내는 지뢰작들이 많은데

(이게 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방법이라 이해는 가지만, ㅆ년들아 돈 받았으면 걍 해!)


이건 음질이 조금 아쉬울 순 있어도, 성우들의 속삭임은 아주 맘에 들었음



3. 두 명이라는 점을 잘 활용함


대부분의 트랙에서


루나가 여러 플레이를 하면서 말을 못 하는 동안


히카리 선배가 옆에서 대신 상황중계를 하면서


"빗치년이 그것 밖에 못 해?"


"야 ㅋㅋ 얘(청자) 좋아하는 거 봐, 기분 나빠. 너 루나 사실 좋아하지?"


"너네 둘 즐기는 모습 웃긴다 ㅋㅋㅋ"


"루나 사실 싫어하는 척 하면서 즐기네?"


라고 말 해주는 상황이 너무 꼴린다.



루나는 루나대로


"아... 정말 싫어..." 라고 계속 협박당하는 입장을 표현하면서도


루나 명령은 들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음어도 내뱉고 그러는데


점점 뒤로 갈수록 진심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아주 커여움




4. (스포일러) 스토리


스포를 원하지 않으면 이 부분은 생략... 인데


사실 스포를 봤으면 하는 맘이 큼


왜냐면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이자 누군가는 실망할 수도 있는 포인트가


스토리 전개니까... 그냥 보자





결국 히카리의 명령 때문에 루나랑 청자는 서로 첫경험을 해버림


이 때만 해도 루나는 아직 싫어하는 티를 내면서 억지로 하는 느낌이 강한데


그러면서도 야한 숨 내뱉는 거 ㅈㄴ 대꼴 포인트


그러고는 히카리의 다음 명령, "그냥 너네 둘 떡도 쳤으니까 사귀어라."


그래서 커플이 되어버림.(히카리... 이름 그대로 그저 빛...)


루나는 계속 어쩔 수 없다면서 츤끼를 뱉는데 아주 그냥 반은 청자한테 이미 넘어갔음


썅뇬....


커플이 된 기념으로 히카리의 마지막 명령


청자와 루나를 교실이 아닌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데


마지막 명령이 시ㅣㅣㅣㅣㅣ발


히카리 선배가 "어제 너네 두년놈 떡치는 거 보니까 나도 얘랑 하고 싶어졌음"


이거임, 머리가 띵함... 그저 "빛"치 선배 히카리와 사실 존잘 알파남이었던 청자 ㅋㅋㅋ


더 환장인건 선배가 이렇게 나오니까


루나 ㅈㄴ 갑자기 당황하면서


"얘 일단은 내 남친인데요..." 하면서 ㅈㄴ 안절부절 못 함


히카리랑 청자랑 루나가 보는 앞에서


신나게 물빨하면서 떡 치는데


루나는 옆에서 계속 겐세이를 놓다가, 자기도 같이 하겠다고 슬쩍 끼더니


결국 참참못하고 츤츤거리는 거 벗어던지고 자기가 진짜 여친이라고 어필하면서


3P 한 번 하고 막트랙으로 넘어 감



막 트랙에는


여자 두 명에게 기빨려서 잠든 청자를 사이에 두고


조곤조곤하게 루나랑 히카리가 떠들기 시작하는데


밝혀지는 루나의 약점은 ㅈ도 아닌거였음... 


루나가 그냥 몰래 도시락 까먹는 모습으로 협박한 거였음


얼마나 천박하게 도시락을 까먹었으면 이게 통하냐...


그리고 히카리 선배는 이제 너네 둘 협박 안 하겠다고 하고,


자기가 짝사랑하던 남자는 이제 별로 상관없다, 지금은 얘(청자)가 신경쓰인다.


라고 하면서 대놓고 3p로 계속 즐기자고 제안을 하고


둘은 그렇게 친해지면서 곁잠(소이네)로 마지막 트랙까지 끝


결국 알파남 청자가 가슴 큰 여친도 얻고, 부잣집 딸 섹파도 얻은 해피엔딩임





정리하자면 


순한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밝은 분위기의 하렘 순애 느낌이고.


협박 태그와 히카리 선배의 썩소, 루나의 불쌍한 표정을 보고 하드한 걸 기대했다면 많이 실망할 수 있는 작품임.


그래도 가볍게 들으며 즐기기에 내용도 좋고


다 못 적은 꼴리는 대사들과 포인트도 많고


EX 파일로 꽤 많은 숨소리, 미미나메, 시코시코 등


순수하게 팅글을 즐길 수 있는 파일도 많으니까


DL 세일 기간에 쟁여두면 꽤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