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이 많은 이번 외전 3편을 한 번 쭈욱 들어봤는데
시리즈 청자의 원래 여친이었던 위 짤의 사야카가
청자가 레이나라는 갸루랑 몰래 만나는 동안
사실 양아치남에게 약점을 잡혀서 조교 당하고 있었다는 스토리로
많은 시리즈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
난 스토리보다 다른 심각한 점들 때문에 훨씬 충격 먹었다...
누키후레 시리즈는 그냥 본편 5편 + 외전 1편(레이나 엄마) 까지로 취급하고
외전 2편~외전 3편은 그냥.... 없는 걸로 치는 게 좋은 거 같음
(외전 2편은 그냥 안 들었음, 관심도 없다...)
일단 먼저 누키후레 전체 시리즈의 매력포인트를 살펴보자면
1. 우니지 성우의 씹캐리
-> 걸레 캐릭의 요망함으로 뽑아내는 달달함이 ㅈㄴ 쩖
특히 떡치는 동음의 딜레마인
"시각 자료가 없으니 대사로 상황중계를 계속 뱉는 유형" 이랑
"이상한 중계 집어치우고 그냥 신음소리 물고 빠는 소리에만 집중하는 유형"
이 둘 사이의 밸런스를 잘 지키면서 연기한 점이 매우 훌륭함
적당히 대사 뱉다가도 또 적당히 무아지경 떡연기에 몰입하는 그 밸런스가 죽임
2. 가격이 아깝지 않은 든든한 내용물
평균 10000원 웃도는 가격으로 1시간 30분동안
우니지랑 계속 물고 빨고 할 수 있어서 매우 든든함
3. 순애충도 배덕충도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빌드업
순애충들이라면 "우에에엑 비처녀 걸레랑 무슨 순애임? 그리고 청자는 여친도 있다며? 이 씨발 이게 뭐야!?"
배덕충들이라면 "아니... 청자 여친은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바람 피는 느낌도 안 들고... 그냥 ㅈㄴ 순애물 아님?"
이렇게 받아들일 애매한 컨셉인데
장담하지만 0편부터 5편까지 쭈욱 들어보잖아?
바로 양쪽 진영 사람들도 "어어... ㅅㅂ 이거 뭐지? 술술 넘어가네?" 싶을 정도로
천천히 때려박는 묘한 빌드업의 매력이 있음
물론 본편만 해도 0편부터 5편까지 6편이 있는데... 이걸 못 해내면 그건 그거대로 능력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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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누키후레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 외전 3편은 위 장점들이 전~~~~~~~부 나오지 않음
미나세가 연기로 캐리하는가?
Nope, 미나세가 돈을 많이 못 받았나 봄
좀... 성의가 없다고 해야하나...
근데 난 미나세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아
아래 단점들을 들어보면 "아 이건 성우 혼자서 어캐할 수가 없는 상황이구나..." 싶은 생각이 듦
그럼 밸런스가 훌륭한 구성을 보이는가?
Nope, 이번 작은 완벽하게
"시각 자료가 없으니 대사로 상황중계를 계속 뱉는 유형" 으로 노선을 잡았음
근데 씨...발 적당히 대사를 뱉어야지...
미나세가 진짜 50분 안 되는 시간동안 계속 말을 함
씨발 존나 계속 말을 한다고...
난 순애도, ntr도, ntl도 다양하게 먹는 잡식스타일이라
"오, 나름 시리즈 내내 처녀로 생각되던 여친을 이렇게 굴리는 것도 좀 강렬한 시도인데?"
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들으려 했거든?
아니 근데... 이건 떡동음이 아니라 무슨 스포츠 중계를 보는 느낌이야
말이 진짜 좀 선넘었음... 대사가 너무 많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빌드업인데...
이게 씨발 제일 문제임
일단 이 동음이 50분이 안 되는 순간부터 불안했는데
빌드업 그런 거 없음
전혀 없음
"사야카(시리즈 주인공 여친)가 양아치에게 약점을 잡혔습니다." -> 무슨 약점인지 안 나옴
"저항해보지만 결국 양아치의 술수에 함락되고 맙니다." -> 거의 5분도 안 되서 미약 탄 음료수 먹고 가랑이 벌림
심지어 이것도 떡중에 미나세 입으로 뜬금없이 중계를 함...
"모범생 그녀가 타락하는 배덕감을 느껴보세요." -> 아니 그냥 떡치자마자 바로 "헤으응~ ㅅㅅ 최고~" 라는데 뭔 배덕감이야...
빌드업이 이따구니까 진짜 매력을 전혀 못 느끼겠음
순애충과 배덕충도 어느정도 설득시킨 본 시리즈와는 다르게
이건 순애충들은 결국 여친 ntr 드리프트라고 부와아아앜 할 내용이고
배덕충들은 저항하는 여자 강제로 먹는다는 느낌은 1도 없을 내용이라 부와아아앜 하는
그냥 답도 없는 작품임...
"550엔 짜리에 뭘 기대하는 거임?"
-> 틀린 말은 아닌데, 씨발 만들 거면 이 좋은 소재로... 그냥 가격이랑 분량 두 배로 늘리고 빌드업이라도 잘 깔던가
분량이 많으면 미나세도 스포츠 중계마냥 대사를 아웃사이더처럼 뱉고 그러지는 않았겠지...
연기도 좀 더 몰입감 있게 잘 해줬겠지...
근데 제일 빡치는 점은
이렇게 작품을 조져놓고 시리즈와의 연계 떡밥은 또 챙겼다는 거임
사야카의 오빠도 언급 나오고(원래 이 오빠랑 크리스마스 때 팔짱 끼고 돌아댕기길래 근친 떡밥이 돌고 있었는데 뜬금 양아치냐...)
시리즈 5편에서, 레이나의 걸레 친구가
크리스마스에 청자랑 열심히 떡치는 레이나를 찾아와서
"너 왜 크리스마스 난교파티 안 왔냐"라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이번 작 마지막 부분에서 양아치가 사야카에게 주말에 ㅅㅅ파티 가자는 말을 던짐
그럼 뇌에서 추잡한 망상 돌리기가 딱 좋지
"설마 같은 파티인가? 양아치랑 레이나 친구랑 아는 사이인가? 레이나도 알고 있는 건가? 레이나가 혹시 뒤에서 다 설계한 건가? 주인공 뺐으려고?"
이렇게 떡밥을 던져버리니
나중에 갑자기 어떤 추잡한 스토리로 외전이 나올지가 또 두렵다...
난 장르 반전이나 드리프트를 정말 안 좋아함
ntr이면 첨부터 끝까지 ntr로(아, 초반 순애 빌드업은 별개임. 그건 ㅇㅈ이지)
순애면 첨부터 끝까지 순애로...
이번 사야카 외전3편을 그래도 들으려 했던 이유는
어차피 ntr? 이라고 하기에는
누키후레 본편 시리즈에서 진짜 존재감이 거의 없었음
게다가 시리즈 청자도 바람 피는 입장이잖아?
그런데 뭐 뜬금 ntr이라고 하면... 내 기준으로는 별 느낌이 없어서 걍 들었는데...
뭔 ㅅㅂ 쥐똥보다 적은 분량이라 설득력도 없는데
굳이 본편이랑 연결짓는 떡밥은 또 조금씩 던져대니까 맘에 안 듦
물론 이 서클이 그렇게까지 판을 짠 천재라고는 생각은 전혀 안 듦
그냥 타락물 단편 하나 대충 만들고 나름 시리즈 외전이니까 낑겨넣은 거 같긴 함
그래서 난 이번 작품 이후로
누키후레 시리즈는 더이상 외전 안 나왔으면 하는 마음...
레이나 걸레 친구도 더이상 안 나왔으면 싶고
사야카도 양아치 곁으로 이렇게 그냥 ㅂ2ㅂ2 했으면 좋겠고
외전이 나온다면 본편 주인공이랑 레이나&레이나 마망으로 3p나 내주던가...
그거 아니면 내 마음 속에서 누키후레 시리즈는
0~5편 + 레이나 마망 외전으로 그냥 끝났다
여러분들도 위 7편만 싹 듣고 나머지 외전 2편은 그냥 쌩까세요


근데 사실 생각해보니까
흑발챙녀 한 명 버리고
금발챙녀에 미시챙녀 장모님 두 꽃을 얻은
거근 알파메일 본시리즈 청자가 아무리봐도 승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