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어디나 붐비네... 아,
음 아이스커피를 하나 주세요...아, 네!
카운터에 틀림 없이....음~ 끝쪽에... 하나 비어있네... 음...옆에...실례할게요...이어폰이...아,
있다....어, 뭔가 음량이....어라!
연결되어 있지 않네!
아 앗 으
그 죄송합니다.
이어폰... 연결이 안되서... 소리가..., 네, 무선이요......, 어라?
어째서 저한테......아, 어쩐지...후후 우연이네요.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아아, 아니요, 사생활 같은 거 신경 안 써도 돼요.
일단은 모자를 쓰고 있지만...바로, 들켰네요.
...아 그렇구나 아까 노랫소리로요...
왠지 쑥스럽네요.
분명, 지금의 모습인 저 따위를 알 수 있을 건 당신 정도만 일걸요?
왜냐면 그렇게 인기가... 없으니까 이렇게 눈치챈 것도 있잖아요, 오늘이, 처음이기도 하고..., 정말이예요....
이 모자도, 사무실에서 들어서 일단 쓰고있지만......아, 음..
저기, 저번에, 죄송해요.
저희 엄마가 사투리를 많이 하시니까...
말투가 바뀌어서... 이상했죠.
...당신은 사투리 안하세요?
그렇군요, 역시 가까이에 그런 사람이 없으면
표준어를 쓰죠......아, 아니요 딱히 둔한게 싫은 건 아닌데요.
근데 사투리가 너무 심하면, 상대방에게 무슨말인지 전해지지가 않아요 옛날에...말투 때문에, 여러가지 말을 들었으니까...요, 귀엽지...않아요.
반 친구도 저 같은 말투를 쓰는 아이는, 없으니까... 으으으, 그런게 좋다고요?
그럼 당신 앞에서는 그냥 편하게 말할게!
분명히,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는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에에, 그런 것도 귀엽지 않을까나?
애초에 귀엽지도.. 않지만, 이게 더... 진정이 돼.
평소에는, 계속 존댓말로 하니까...조금 피곤해서 지금은, 되게 편한 느낌... 이야.
당신 덕분이야.
에헤헤, 그러고 보니 말이야!
저번에 한 전화에 대해 말하라고 했어, 정말로 즐거웠어!
기쁜 말도 많이 들었고...
사실은 최근에, 약간 고민이랄까... 불안해했던 적도 있었거든.
너 덕분에, 힘낼 것 같아......아, 내용이... 음..
너라면... 말해도 좋겠지 다음에 말이야, 현지 홀에서 새로운 노래 라이브 이벤트를 하게 될 거야!
아, 잘 알고 있네.
맞아, 아까 신곡... 부를 거니까, 잘할 수 있겠지...
평소 무대보다 멋진곳에서 우리 그룹이 단독 메인이니까.
라이브 때 항상 긴장되버려서...보통 응원이 없으면 어...
응 정...정말이야?
이번 라이브에 와줄 거야?
나... 기뻐!
나.. 아이돌이지만 격려만 한다고... 그런 민폐가 아니야!
라이브 전이라던가, 항상 팬레터를 다시 읽어...
SNS에서도 댓글 달아있는 것도... 물론 공연장에서도 말이야.
환호가 나에게 오면 "오늘도 괜찮아, 힘내자" 라고 할 수 있으니까...
목소리가 나오고...힘낼 수 있어
나는 팬분들에게 힘껏 받기만 하고
나는... 여러분들에게 기운 받기만 하고 나는 아무것도... 전해주지... 않았지?
나의 노래나 춤으로, 힘이 나기도 하고, 즐거워지기도 한다고..?
그렇구나.
고마워
모두들 그렇게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어, 분발해서, 자신에게...자신감을 가지고...아니, 질투나게 연습해서, 앞으로도 팬 여러분에게 많이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네...헤헤 , 특히 너는, 더 고맙다고 해야 할까...여러가지를 해주고 싶어.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어.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모처럼 이렇게 만났으니까... 음, 사인은 이미 가지고 있고. 그 외에는... 음... 아, 아까 그 곡을...
역시 라이브 공연장에서 들었으면 좋겠다... 응, 거기서 첫 공개을 할 생각이니까!
음 그럼 아까처럼 되지 않게 잘 설정해야겠다.
응, 이제 괜찮겠다.
이쪽 이어폰으로... 귀 기울여봐
왜냐고?
왜냐면...여기에 들리게 할 수없잖아..
내 이어폰은... 싫은 거야?
아 , 반대로 기쁘다고.
후후 그렇다면 , 네에!
귓속말로 하는 느낌을 받아서 어떨까나?
확실히 내 파트 부분 녹음 할 때 자꾸 실수하니까...
매우 힘들었어... 너가 그렇게 말해줘서 자신감...이 생겼지만.
...응, 그만둘래!
에헤헤... 아 벌써 가야해? ...그렇구나
그럼 다음에 만나는 건...악수회인가, 또 내가
있는 곳으로 와줄꺼지?
후후 고마워 너가 오는 낙으로 기다리고 있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