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학교 입학하고

ㅊㅓ음 배우는 것들에서 

엄청 큰 벽을 느꼈음


이건 내가 노력한다고 넘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하고 공포심과 함께 압도되는 느낌 ㅇㅇ


물론 그렇다고 바로 던지는게 아니라

계속 노력했지 혹여나 넘어설 수 있을까 하고.


근데 그게 3년,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가는 거임.

그래서 그때 진지하게 부모님께 말씀드렸지.


나 공고 가겠다, 대학안가고 바로 취직하겠다 라고.


근데 이 나라 특 알지? 대학말고는 다른 길 없다 생각하는거


당연히 노발대발 하셨지. 대학교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니가 뭔 일을 하던 대학교 졸업장이 있으면 

시작점이 달라진다고.


근데 또 애매하게 효도도 불효도 못하는 놈이

그렇게 또 자기주장 꾹 삼키고 알겠다고 함.


결과?

그냥 고졸 후 대가리 숙이고 취업했으면

경력이 ㅆㅂ 몇년인데

대학교 졸업장 가지고 들어갈 만한 곳

기웃거리다가 그대로 백수앰생 안착해버림


'아니그럼 지금이라도 고졸도 들어갈 만한 곳 가면 되지 않음?'

이게 미치는 거임.

그럴 거였으면 대학을 안 갔지 

4년 버려가면서 졸업장 땄으면 그걸 써야될거아님.


ㅎㅏ튼 진로 확실하게 안잡으면

존되는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