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룰 사진 한장

한국인 많이 오는지 한국어도 적어놓음
한 5시 쯤 방문했고 점장님이 바로 주문 받아주심
예약은 안했기 때문에 미미카키텐 안에서 15분쯤 웨이팅 한 후 들어감
시간은 바빠서 짧은 30분 코스로 했음
기다리다 보면 코마치상한테 안내해주는데
뭔가 병실에 있는 커튼 여러개 있는 방으로 안내해 줬음

거기서 코마치상이랑 간단히 대화하고 차를 내주시는데
코마치상 자체는 너무 착하셨는데 손님 경험이 아직 부족하신지
일본어가 좀 빨라서 듣고 대답하는데 힘들었음
여튼 코마치상이 내 정수리 위쪽으로 오도록 누워서 미미 마사지랑 미미카키를 받았는데
Q. 시원한가?
음... 솔직히 완전 시원하냐 라고 하면 잘 모르겠음 그냥 보통 마사지랑 보통 미미카키임

어쩌면 코마치상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재밋었어서 그랬을 수도 있음
대화하느라 미미카키에 집중하는게 쉽지가 않어
Q. 대화주제
귀지가 많네요 라고 코마치상이 말하길래
최근에 귀를 안파서 그런지 귀지가 많이 쌓엿었다고 말하고
대충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학업, 직업적인 일 같은거 좀 말함
말하다 보니까 한국 얘기가 나와서 한국인이라고 말하니까 놀라시더라
일본어 어디서 그렇게 많이 배웠냐고 하길래 일본어 배우게 된 과정 얘기해 드렸음
일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물어보셔서 일본의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일본 여행 관련 썰도 몇개 풀어드렸음
어찌저찌 얘기하다가 몇몇 부분은 회화능력이 딸려서 그냥 넘어간 거도 있고 시간이 다 지나서 대화가 중간에 끊긴 부분도 있긴 했음 그래도 대부분은 잘 얘기해서 기분 좋더라
뭔가 내 사적인 이야기를 아무 부담없이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음
Q.코마치상이랑 대화는 어떻게 하나
후기들 보면 코마치상이랑 대화하는게 진또배기라면서 꼭 대화해보라고 하던데 어느정도 맞는말 같음.. 동음이랑은 다르게 대화주제가 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니까 내가 동음을 만들어가는 듯한 그 신선함이 있음
근데 너무 부담 안가져도 될게 코마치상이 계속 여러가지로 말을 걸어주셔서 거기에 단답형이나 예 아니오만 해줘도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음
나도 처음에는 대체 어떻게 일본어 프리토킹을 하나 싶었는데 의외로 대강 말해도 잘 알아들으시더라 신선한 경험이었음

결론적으로 일본어 어느정도 알아먹을 수 있는 정도면 가면 좋을 듯 동음 듣는 및붕이라면 충분히 돈 안아까울 경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