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오지게 치는 리뷰긴 한데 일단 재밌는 제품이라 써봄

들은건 시로 비긋기

비교제품은 버즈플러스

이퀄라이저X 돌비X 웨어러블 앱 내 효과X 전부 순정상태

착용법은 삼성권장방법보단 귀에 쑤셔넣고 들었음

환경음 효과음 미미나메 미미카키 목소리 이것만 집중적으로 들었고, 젤 중요한거라 생각함

좋다고 생각한건 착용감과 저음강조

귀에 꽤 깊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전혀 이어폰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가벼웠고, 편했음
소리가 새는 오픈형이 장점이라고 생각된게 저 착용감덕에 내가 이어폰을 꼈는지도 체감이 안되니 성우 목소리가 진짜 말 거는것처럼 현실감있게 들렸음

그리고 버즈플보다 강조된 저음이 평소 못듣던 효과음이나 소리를 잡아주는게 매력적이었음
난 여태까지 비긋기에서 지붕 처마에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를 느껴본적이 없는데 라이브가 이걸 살려주더라
그렇다고 딱히 놓치는 소리 없이 못듣던것만 쏙쏙 골라서 들려주니 맨날 듣던 작품이 더 재밌어지고 신선함

미미나메나 숨 불어넣을때도 평소보다 묵직하게 들리고 가볍게 팅글 올정도였음
특히 귀에 딱 대고 혀가 굴러가는게 느껴지는건 쫌 전율오더라

미미카키는 버즈플이나 라이브나 큰 차이는 느끼진 못했음
걍 평소 듣는 미미카키네..편하네..정도


단점도 짧게 적어보면 노캔, 과장된 착용감, 그리고 저음강조

노쨩..아니 노캔 거기 계셨습니까? 존재감도 없던데?
오픈형에 노캔을 얼마나 기대하냐만은 커널형+이어팁까지 낀 버즈플의 물리적 차음성은 못이김
티비 드라마소리나 높은 고음들은 전혀 못잡아주지만 그래도 말소리나 잡음정도는 충분히 차단해주긴 함
하지만 커널 못끼는데 어느정도 차음성을 원한다면 아마 유일한 선택지겠지

그리고 착용감은 커널에 비해 압도적으로 편하지만 '이걸 끼고 옆으로 옆으로 누워도 귀가 안아프다'는 좀 과장된거같음
물론 이게 귀 모양에 따라 다르다니 직접 느껴보는게 나을듯
난 버즈플이나 이거나 별 차이 못느꼈음 둘 다 압박감있고 오래 누웠을때 통증이 있었음

저음강조는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음
난 에티모틱 쓰면서 플랫한 성향에 더 취향이 맞아서 그런거겠지만 귀에 손바닥으로 꾹 눌리듯이 들리는 밀착사사야키나 조금 무겁게 들리는 긴 숨결과 숨소리들은 수면용으론 부담스러울정도로 별로였음
저음 싫은 사람들은 웨어러블 앱 EQ에서 '선명한'이나 고음강조로 맞추면 그나마 줄일수있을거임


세줄요약
1. 오픈형의 가벼운 착용감+소소한 노캔의 재미
2. 저음취향이라면 아주 좋은 선택
3. 살거면 직접 착용 청음 다 해보고 사라 비싸다